오유보면서 ktx타고 부산가고 있는데 옆에서 큭큭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 오저씨가 오유보면서 어깨를 연신 들썩거리 시드라고요ㅋㅋㅋㅋ신발까지 벗으시고 옆에기대서ㅋㅋㅋㅋㅋ너무 너무 신기했어용ㅋㅋㅋ 근데 나랑같은 베오베를 보고 있으시던데 나는 무표정이고 오저씨는 신나하는 상황이 좀씁쓸했어요 요즘 내가 웃음을 많이 잃었구나.. 싶어서ㅠㅠ 아무튼 오저씨 열심히 큭큭 거리시면서 어깨춤을 추시던데 아는척하고 싶어서 안생겨요가 목구멍까지 올라왔는데 결국 못했어용ㅋㅋㅋㅋ 8시15분 도착 이였던가?163호자 18호1d에 앉으신 신나보이시던 부산 오유분 반가웠어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