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유난히 니가 보고 싶다..
매일 보고 싶었지만 오늘따라 더더욱 많이
오늘은 네 1주기야.
작년 오늘 날짜보다 딱 7일전인 12월 10일,
나는 너의 콘서트를 보러 갔었는데..
니가 힘든줄도 모르고 나는 너의 콘서트를 즐겼어..
내년에 또 올 수 있겠지 했는데,
거짓말같이 내년이 된 지금.. 너는 지금 없네..
나 사실 아직도 콘서트에서 너 찍은 동영상 못보고 있다..?
보면 울거 같아서...
어차피 핸드폰으로 찍은거라 얼굴이 잘 보이지도 않지만 그래도 울음이 터져버릴거 같아서...
그래도 나 잘 지내고 있어.
니가 세상에서 떠나버린 날부터..
종현이 너의 슬픔을 몰라준 죄인지
매일같이 우울한 일만 생기고
희망도 뭣도 없던 나였지만
그래도 잘 지내고 있어.
너도 하늘에선 건강하고 웃는 날이 많을거라고 생각해.
고마웠어.
너의 팬이어서 너무 좋았고, 지금도 행복해.
앞으로도 계속 네 팬할꺼고 너를 잊지 않을거야.
너도 하늘에서 샤이니 남은 멤버들 잘 지켜주고,
남은 팬들한테도 종종 꿈에 찾아가서 안부 전해줘.
정말 고맙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