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고성 군수 재선거’ 백두현 예비후보 전폭지원 약속
2015년 9월 29일 유나톡톡 142 “경남 고성 군수 재선거, 백두현 예비 후보를 소개합니다”
10·28 고성군수 재선거와 관련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새누리당 하학렬 전 고성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가 되면서, 경남 고성군은 오는 10월 28일 새 군수를 선출하는 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새누리당 하학렬 전 군수는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선거공보에 체납내역을 누락한 혐의로 기소되었고 당선 무효형인 벌금 12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하 군수는 후보 등록 당시 신고한 체납액이 28만5000원이었으나 이를 기재하지 않고 선거공보를 만들었습니다.
출처: 오마이뉴스
새정치민주연합은 백두현 후보(49)로 일찌감치 후보를 정했고, 8월 30일에는 문재인 대표가 고성 예비후보 사무소를 찾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표의 인사말 중에서 일부를 소개합니다.
자료화면 새정치tv https://www.youtube.com/watch?v=zkEbPcUzVdc
저는 거제에서 태어났다. 거제, 통영, 고성 자주 오게 되는데, 안타까운 것이 고성은 나날이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갈수록 쇠퇴하고 쪼그라드는 거 같다. 인구가 14만 명까지 됐었는데 이제 5만 명 선이다. 반 토막을 넘어서 1/3 수준으로 줄고 있다. 고성처럼 심하게 인구가 줄어드는 곳이 없는 거 같다.
새누리당이 국회의원, 군수를 독점하는 사이에 고성이 이렇게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새정치연합 백두현 후보에게 기회를 한번 주셔야 한다. 야당이 군수하면 좀 힘을 못 쓰는 것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다. 아마 여기 계신 분들도 밖에 나가면 그런 얘기 들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자신 있게 밖에 나가서 말하시라. 김해 보라. 시장도 야당이지 않는가. 김해가 발전한 것이 무소속 시장, 우리당 소속 시장 할 때 발전한 것 아닌가.
새누리당은 다 자기당 소속이니깐 고성 신경이나 쓰겠는가. 그러나 우리당은 김해시가 영남지역의 유일한 자치단체다. 우리가 총력을 다하게 돼 있다. 김해시는 우리당이 시장하면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고성 군수도 새정치연합 출신이 되면 고성은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이번 선거는 새누리당 후보가 선거법위반으로 당선무효 되는 바람에 재선거 하게 된 것이다. 이 재선거를 치르는 예산만도 십 수억이 넘는다. 고성군민이 다 부담하는 것이다. 새누리당이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닌가.
백두현 고성군수 예비후보는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고성초, 고성중, 칠성고, 경상대를 졸업했습니다.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장관 특별보좌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를 거쳐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조선해양산업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부대변인을 맡고 있습니다.
백두현 후보는 고성군수 출마 선언을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는 2006년 고성군수 선거에 출마했다가 떨어졌다. 그때 사람들이 ‘사람은 괜찮은데 당이 그렇다’고 했고, 떨어지니까 ‘군수 정도는 해도 되겠는데’라고 하더라.
20년 동안 새누리당이 군수를 하면서 그들만의 리그, 그들만 잘 사는 고성을 해왔다
이번 선거를 통해 무한한 성장 잠재력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고성군을 전국에 알려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
129명의 국회의원을 갖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영남유일 야당군수로 고성군 발전을 위한 예산폭탄을 고성군 전 지역에 아낌없이 쏟아 붓겠다고 약속했다
영남 유일의 새정치민주연합 군수가 탄생한다면 새누리당은 깜짝 놀라 사람과 돈을 우리 고성으로 내려보낼 것이고,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영남의 교두보가 된 우리 고성에 아낌없는 예산을 쏟아 부을 것이다. 이미 김해시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고성군 발전 속도와 생활을 바꾸고, 군정 혁신하겠다. 무상급식을 2014년 수준으로 원상회복시키고 고성군의 산업과 경관, 문화와 복지, 아이들 울음소리가 퍼지는 미래가 있는 고성을 위해 거침없이 바꿔내겠다.
출처: 오마이뉴스
새누리당은 9월 25일 여론조사 경선을 거쳐 최평호(67) 전 고성 부군수를 후보로 결정했습니다. 당원 700명과 일반군민 7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여, 당원 30%와 일반군민 70%의 비율을 반영했고, 최평호 예비후보가 1위를 차지했는데 후보 결정 후 여론조사의 불공정성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했던 남상권 변호사는 “특정인이 일반전화와 휴대전화로 2회 이상 응답한 사실을 확인했고, 경선부정행위 등 부정부패와 관련된 비리가 적발되어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은 예비후보자를 여론조사에 참여시킨 이유 등에 있어 의문”이라 했습니다. 후보 경선 전부터 최평호 후보는 불법선거운동 의혹도 받고 있는데 음식점에서 열린 모 단체의 모임에 참석해 자신이 군수 예비후보라 밝히며 인사했고, 동행했던 사람이 음식값 30만 원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오마이뉴스 등의 기사에 따르면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월 26일 최평호 예비후보를 금품제공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현재 수사 중입니다.
** 오마이뉴스 등 기사에서는 검찰고발로 나오나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다음과 같이 알려옴.
고성군선관위입니다. 우리 위원회는 최평호 예비후보자를 검찰에 고발한 사실이 없으며, 이 게시물은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에 위반되는 게시물로 삭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궁금한 사항은 055-674-2472로 문의바랍니다.
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47126
9월 29일 현재 고성 군수 후보로는 새누리 최평호, 새정치민주연합 백두현, 무소속 후보는 이상근, 이재희, 정호용 3명이 나와 모두 5명의 후보가 군수 선거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문재인 대표 블로그
새누리당이 20년간 독점해오면서 발전과는 거리가 먼 지역이었던 경남 고성에서 백두현 후보가 경남 최초의 야당 군수가 되고, 야당 시장이 있는 김해시와 같이 발전해서 낙후 지역인 고성을 변화시킬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산부인과 하나 없고, 영화관 하나 없는 고성이 야당 군수로 인해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백두현 후보로 인해 기대가 큽니다.
출처 | http://yunatalktalk.net/2204954745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