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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개발 사업 전두환 차남, 세입자에 “십원도 못 줘, 나가
게시물ID : humorbest_6148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43
조회수 : 1912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24 10:58:00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1/24 10:28:02
상가 보상금 안 주려 리모델링 핑계… 건물 5곳 ‘마찰’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30124060905377&RIGHT_COMMENT_TOT=R3

23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전씨가 대표로 있는 부동산개발 임대업체 '비엘에셋'은 2008년부터 이 지역의 노후 건물들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비엘에셋은 당초 이곳에 초고층 업무용 빌딩을 세워 임대사업을 벌일 계획을 세우고 소규모 건물들을 대거 매입한 것이다. 인근의 한 부동산중개업자는 "전씨 회사가 시세의 2~3배가 넘는 돈을 주고 건물들을 매입했다"며 "사들인 건물들의 시세를 합하면 어마어마한 금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경기불황으로 재개발 사업은 소강상태이고, 재개발 사업 승인도 아직 나지 않고 있다.

비엘에셋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이 회사의 지분은 대표이사인 전씨가 30%, 그의 두 아들이 20%씩, 두 딸이 10%씩을 가지고 있다. 전씨 부인인 탤런트 출신의 박상아씨는 지분의 10%를 소유하고 있으며 감사로 등재돼 있다. 전씨 가족 회사인 셈이다.

현재 전씨 회사가 세입자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건물은 5개다. 이들 건물에는 분식집과 약국, 선술집, 커피전문점 등 영세 점포 14개가 입주해 있다. 세입자들은 짧게는 1년, 길게는 10여년 동안 장사를 해왔다.

세입자들은 지난해 10~12월 전씨 회사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먼저 건물 관리인이 찾아와 "리모델링 때문"이라며 임대차 갱신계약 연장 의사가 없음을 통보했다. 이후 건물 이전을 예고하는 내용증명과 부동산 점유이전 금지 가처분을 알리는 법원 통지문이 차례대로 날아들었다.

세입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상가에 입주하며 보증금과 별도로 1억~2억원의 권리금을 지불했지만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 세입자는 집을 담보로 2000만원을 대출받아 인테리어를 했다가 "계약기간이 끝났으니 당장 나가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어야 했다. 세입자 ㄱ씨는 "최근에는 비엘에셋이 건물 관리를 용역업체에 맡겨 '이사비고 보상금이고 10원도 못 준다. 조용히 나가지 않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세입자 ㄴ씨는 "재개발 사업을 위해 몇 배의 돈을 얹어 건물을 사들이면서 가게가 전 재산인 세입자들에겐 한 푼도 주지 않고 나가라고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대로는 못 나간다"고 말했다.






전두환 일가, 추징금 1673억 안 내고 초호화 생활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30124060905375&RIGHT_COMMENT_TOT=R1

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축재한 비자금이 들통나 1997년 대법원에서 추징금 2205억원을 선고받았다.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1673억원을 미납했다. 전 전 대통령은 2010년 재산압류를 위한 검찰 조사를 피하기 위해 추징금 시효 만료를 코앞에 두고 300만원을 납부했다. 돈의 출처에 대해선 "강연수익"이라고 했다. 현재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추징시효는 2013년 10월로 연장됐다.

전 전 대통령은 4000만원에 달하는 지방세도 내지 않고 있지만 생활에는 전혀 불편이 없어 보인다. 그는 지난해 8~9월 수도권에 새로 개장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긴 뒤 동행한 사람들과 최고급 양주 파티를 즐겼다. 전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는 시공사 등 거대 출판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최근 경기 연천군에 토지를 매입, 대규모 휴양지인 허브빌리지를 만들었다. 전 전 대통령의 큰손녀이자 재국씨의 장녀는 지난해 6월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은 600여명으로 식대만 7000만원이 넘어 최소한 1억원의 예식비용을 들였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대통령의 차남인 재용씨는 탤런트 박상아씨와 결혼해 현재 서울 용산구의 한 빌라에 살고 있다. 이들 부부는 이 빌라단지에 세 채의 집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막내 재만씨도 부유층이 모여 사는 한남동 고급 주택가에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전 전 대통령은 2003년 추징금 관련 재판을 받을 당시에 '측근과 자식들이 추징금을 왜 안 내주나'라는 판사의 질문에 "그들도 겨우 생활하는 수준이라 추징금을 낼 돈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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