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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한국에 너무 오래 있었다고 느낄때
게시물ID : humorbest_614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히라야마아야
추천 : 44
조회수 : 2823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9/26 02:28:07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9/25 22:27:08

스크롤의 압밥 (애교로~♡)




어떤경우에 자기 자신이 한국에 너무 오래있었다고 느끼는가... 




1. 버스에서 자는 척하면서 아줌마에게 자리양보안할 때. 

 

2. Cass는 정말 맛있어 라면서 혼자 생각할 때. 

 

3. 아저씨가 다가와, “이봐학생, 이제 술 그만마셔”라고 얘기할 때. 

 

4. 친구들에게 ‘하리수’ 정말 섹시하지 않냐 라고 얘기하기 시작할 때 

 

5. 여자친구보다 녹색의 작은 병이 더 섹시하게 보일때 

   (오~ 삼겹살좀 더줘, 곱창두) 

 

6. 헐리우드 영화에서 코리아 타운이 보이면 한글을 막 읽어대기 시작할 때. 

 

7. 영어가 외국어로 들릴때 

 

8. 가격을 소리높여 외치는 채소트럭차 소리에 잠이 깨서, “어 정말 싸네”하면서 나가서 사올때. 

9.  잉글리쉬보다 콩글리쉬가 더 잘될때 

 

10.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때 

 

11. 사람들이 날 길바닥으로 밀어내고서 사과하기 시작했을때 

 

12. 캔커피없이 하루를 시작할수 없음을 느낄때 

 

13. 극장에서 지정된 자석에 앉을때        *외국은 안그러나요?* 

 

14. 다른 외국인 영어강사들이 나한테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돈을 주기 시작했을때(진짜야~) 

 

15. ㄴ자가 더 이상 L 로 보이지 않을때 ( ㅇ자가 더 이상 o로 보이지 않을때) 

 

16. “let's go”보다  “갑시다”라고 말할 때. 

 

17. 바로옆의 멋진 인도를 두고 도로위를 걷고 있을때 

 

18. 소주, 맥주랑 함께 먹으려고 새우깡이나 김을 살 때 

 

19. 영한사전을 찾아볼때, 영어보다 한국어로 쓰여진 설명이 더 쉽게 이해될때 

    (몇번이나 그랬다구) 

 

20. 소주가 좋아지기 시작할 때 

 

21. 인스턴트 국이 속을 잘 풀어줄때 

 

22. 뚱뚱한 한국사람을 보고 놀랄 때 

 

23. 다른 외국인을 외국인이라고 멍청히 쳐다볼때 

 

24. 러시아 인이나, 페루, 태국사람들이랑 한국어로 대화할 때 

 

25. 가지고 있는 옷들이 다 한국에서 산 옷임을 느낄때 

 

26. 편지함이 한국 스팸메일들로 가득찰 때 (정말 싫어!) 

 

27. 전화로 피자를 주문하고, 

    피자 배달원이 왔을때 팁을 주지 않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때 

 

28. 담배꽁초로 넘치는 재떨이에 침을 뱉을때, 그러나 티슈에 코를 풀때는 숨어서 풀어야 할때 

29. 식당에서 김치를 주지 않을경우 김치달라고 요구할 때 

 

30. 고향으로 돌아가서도 사람들에게 고개숙여 인사할 때 

 

31. 집에 들어갈 때마다 신발을 벗고 싶은 충동을 느낄때 

 

32. 친구들의 술잔을 채워줄때 술잔을 잡지 않는 친구들이 무례하다고 느껴질때 

 

33. 토욜날 아침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산에 올라 막걸리도 마시고 정상에서 야호~하고 외칠때 

 

34. 전화하면서 전화기에 대고 머리숙여 인사할 때 (나 아냐, 내 룸메이트라구) 

 

35. 김치 입냄새가 아무렇지도 않을때 

 

36. 젓가락으로 국수 한가닥을 집어올릴때 

 

37. 김치찌개가 별로 안 맵다고 고추를 더 달라고 할때 

 

38. 국수 먹으면서 최대한 소리내서 먹을때 

 

39. 인사하느라 등이 아파오기 시작할 때 

 

40. 친구손을 잡고 길을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때 

 

41. 아내에게 야구방망이들고 집앞 주차장을 지키라고 얘기할 때 

 

42. 식당에서 맨발로 양반다리하고 밥 먹을때 

 

43. 줄 맨뒤에 있다가 가장 먼서 맨앞으로 가서 새치기 할때 

 

44. 버스에서 졸다가 내릴 정거장에서 번쩍 잠을 깰때 

 

45. 밥 한공기를 다 입에 부어넣고, 불고기가 입으로 넘어가기도 전에 또 입에 넣을때 

 

46. AFKN보다 한국방송을 더 자주볼때 

 

47. 매년 추석과 설날을 기다릴때 

 

48. 한국의 최대 천연자원은 멋진 한국여성이라고 느낄때 

 

49. 누가 침대를 얘기할 때 먼저 “요”를 떠올리는 자신을 느낄때 

 

50. 짙은 정장에 하얀 양말을 신을때 

 

51. 공공화장실이 남여공용이라도 별루 개의치 않을때 

 

52. 경부고속도로의 모든 인터채인지를 다 꿰고 있을때 

 

53. 애국가의 가사를 다 외우고 따라부를 때 

 

54. PX나 군내 매점보단 동네가게 가는게 재미있을때 

 

55. 누군가 아침식사를 얘기할 때, 생선이랑 미역국을 떠올리는 자신을 느낄때 

 

56. 의자보다는 방바닥에 앉는게 편하게 느껴질때 

 

57. 내 자신이 한국인들의 무리속에 조화됨을 느낄때 

 

58. 검은 머리가 아닌 한국여성의 머리에 눈길이 갈 때 

 

59. 가끔씩 사무실에서 전화받을때도 “여보세요”라고 말할 때 

 

60. 무거운 짐을 들때 “아이구”라고 중얼거릴때 

 

61. 도로에서 끼어들기 할때 상대방을 쳐다보지도 않고 왼손부터 흔들때 

 

62. 신발 사는 기준이 얼마나 벗고 신기편한가를 따질때 

 

63. 외국인에게 영어로 얘기하면서도 “네”라고 대답할 때 

 

64. 감자튀김이나 샐러드에 고추장을 올려먹는게 더 맛있을 때 

 

65. 오징어 다리가 접시위에서 꿈틀거리는 것을 봐도 더 이상 놀라지 않을때

 

66. 버드와이저나 밀러보다 OB나 크라운이 더 좋을때 

 

67. 간호사가 엉덩이에 주사를 놔도 놀라지 않을때       *외국은 어디에 놓나요?* 

 

68. 맥도날드에서 4분이상 기다렸다고 화가 나기 시작할때 

 

69. 사람들이 영어로 물어봐도 한국어로 대답하는 자신을 느낄때 

 

70. 가족들과의 전화통화에서도 무의식적으로 가족의 영어를 고쳐줄때

 

71. 일본과 중국이 괜시리 미워질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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