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슬럿 워크를 지지합니다.
댓글을 보며 차참 답답함이 느껴지네요.
야한 옷 차림과 성폭행이 연관이 있을까요. 대답은 NO! 입니다. 그럼 무슬림이나 이슬람문화권에선 성범죄가 거의 제로여야 하죠. 처벌도 심한데... 걔다가 성추행 같은건 아예 신고도 되지 않으니....
그럼 야한 옷차림은 성욕을 자극 할까요? 대답은 YES! 입니다. 네 자극 합니다.
그래서요?
"댓글에 성폭행범을 자극 했으..."니 옹호하는 댓글이 있던데요. 그런 분들은 지나가다가 맛잇는 음식이 식욕을 자극하면 막 집어먹으시고, 운전하시다가 누가 하이빔으로 자극 하시면 막 위협 운전하시고 고속도로에서 막 정차 하시겠네요? 그렇죠?
성범죄 피해자들을 보면 옷차림보단 치안이 불안한동네 즉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약자들이 사는 곳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아니면 혼자사는 원룸이죠. 혼자사는 원룸에사는 여성의 옷차림을 투시해서 자극 받아서 성폭행범이 쳐들어가나보죠? 그쵸?
아직도 이런 댓글이 달린다는 건... 아직도 사회가 여성을 바라보는 인권이 낮다는 겁니다. 여성의 표현의 자유를 억제 하겠다는거죠. 남성적인 시선으로요... 사실 우리나라 여성인권이 좋아졌다. 역차별이다 뭐다 하지만... 사회적인 분위기는 남성위주의 사회입니다. 저는 남자이고 우리나라에서 여성으로 태어나고 싶지는 않네요... 결혼해도 아직도 눈치보이면 직장도 그만두어야 합니다. 그게 제 평생꿈이었을지라도요. 그리고 조금이라도 안 이쁘자나요? 능력에 상관없이 제단당해요. 자기 마음대로 옷도 못입어요. 싸보인다. 걸레 같다...
슬럿 워크는 성범죄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여성인권을 강조하는 운동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전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