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에 푸들을 입양해왔는데
가끔씩 이상하게 12시 지나서 제 방 문열어놓고 공부하고 있으면 침대위에서 자다가 으르렁거리기를 시작해요.
그러다가 끝날때도 있는데 금방전에는 갑자기 어두운 복도를 보면서 막 짖더라고요
그러더니 제가 앉아있는 의자 밑으로 들어가있다가 제 방문 앞까지만 서서 계속 으르렁 거리고 있어요.
전에 살다살다 처음으로 가위눌렸을땐 이상한 모자쓴 남자가 위에서 쳐다보는 걸 봤었고
엄마가 아는 스님께서도 엄마한테 집안 기가 안좋다고 최대한 엄마보고 집밖에서 생활하라고 하셨거든요.
귀신이란게 있긴 하나봐요.
내 기말 공부나 도와주지 할거없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