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주식 팔아 임금 올려달라는 현대重 노조
이 기사를 보면서..참 재미난게...
기사 입력시간 국민일보 | 울산=조원일 기자 | 입력 2015.10.05. 21:11
늦은 시간에 기사 송고하고, 비난하는 댓글이 1등 먹는거보면...신기하네요..
늦은밤까지 고생하는 기자라고 믿고 싶어요....(기자는 야근수당은 받았을려나..그런거 없남..ㅎㅎ)
그리고, 댓글들은 노조를 비난하는 댓글에 추천수가 많이 붙어서 베스트를 먹었네요.
다음 주요메인에 뜨는 기사도 아닌데...
암튼, 국민일보 기사라 내용이 노조를 비판하는 기사네요...
내용은 유보금 풀어서 임금인상해라는건데..이게 비난 또는 비판받아야하나요?
댓글들도 보면, 귀족노조? 뭐 이런식으로 몰아붙이는 댓글들이 추천수를 많이 받네요..ㅎㅎ
제가 생각엔, 자본주의는 자본가가 자본을 대고 노동자가 노동을 제공해서,
이익이 나면 서로에 맞게 분배하는 것이고..
유보금이란 더 나은 이익 또는 미래에 생길 수도 있는 손실을 위해 투자금으로 있는거고....
그런데 경영주가 잘못된 경영으로 손해를 봐서 적자가 나면, 당연히 유보금을 풀어서 메꾸는게 맞는게 아닐까요..
왜냐면, 회사의 또 다른 주체인 노동자 동의도 없이 투자해서 지가 경영을 잘못한거니까...
근데 이 나라 자본주의에서 단 한번이라도 그런적이 없었잖아요..
회사가 어렵다고 기존 노동자만 해고했었는데 말입니다...지금도 그러고 있고...
비난 또는 비판하는 댓글단 사람들은 모두 재벌회장님 또는 어마어마한 자본가들이겠죠?
그렇게 믿고 싶네요...
이런거 보면,
이번 노동법 개혁안은 노조자체를 완전히 와해시키기에 딱 좋은 법안이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법조항 하나하나가 마치 노조를 겨누고 만든거 같은 생각...
이번에 통과된 일반해고는 대량해고로 이어지겠죠...
이래저래 이땅의 노동자들은 고통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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