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하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노고 덕분에 저희가 지금 우리나라의 국민으로서 발뻗고 잘 수 있습니다.
장준하 선생님, 축하합니다.
말도 안되는 악법 때문에 씌인 선생님의 누명과 오명이 오늘에서야 벗겨졌습니다.
장준하 선생님, 죄송합니다.
선생님을 죽음으로 내몬 '그사람'의 여식이 대통령이 됩니다... 선생님 뵐 면목이 없습니다.
우리 조상님들, 조부모님과 부모님들의 갖은 투쟁 그 후 수 십년이 지나도
아직까지도 무지몽매한 국민들일 뿐이라서 정말 죄송합니다.
장준하 선생님 39년만의 무죄 판결을 기념하며 선생님을 위한 추모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