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야식을 만들어 먹어 볼까해요
어제도 스파게티를 먹었지만 스파게티면이 남아있으니까
This is 스빠게티!!!!!
재료를 꺼내놓고 한컷 찰콱
보글보글 면을 삶고
면을 건져내고 이제 소스를 부어볼까해요
?!?!?!?!?!?!?!?!?!?
냉장고안에 있던 다른 미트소스통도....저 양을 감당하기엔 너무 힘들어 보였어요...
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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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원처럼 나타난 고추참치!!!!!!
그래 너로 정했다!!!!
부어놓고 나니
성이 강씨여서 다행인 우리 아지가 관심을 무척이나 보이는군요
이름을 지어놓고 성을 싹 씨나 목 씨로 지을껄 가끔 후회하긴 해요
밥먹을땐 항상 이렇게 냄새를 맞아보고......화장실갖다온 손을
슬쩍....밥위에 올리고 만져 보거든요.....
어쨋든 완성
맛은 어떠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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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마!!!!! 그냥 아오 먹지마!!!!!!!
고양이들이 관심있어 하는건 다 맛없어!!!!!!
맛 없다고!!!!!!!!!!!!!!!!!!!!
그냥 오레오 우유에 말아먹을껄 그랬어....
내가 왜 그랬지....
면따로 고추참치 따로 노는 신비....
와 느끼하고 맵고 짜고.....나는 왜 나를 고문하는가....?
But. 3분카레 스파게티는 괜찮았어요....완전 카레맛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