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으면 자꾸 초조합니다 원래 성격이 진득허니 엉덩이 잘 붙이고 있는 성격인데 요즘은 가만히 앉아있지도 못하겠습니다 5분만 앉아있어도 뭔가가 자꾸 초조하고 불안해서 계속 여기저기 왔다갔다 그러다 보니 담배만 이젠 하루2갑씩 핍니다
그리고 일하고 있을때는 그나마 양호한데 일 마치면6시거든요 퇴근후에는 맘속이 뻥 뚫려서 너무 불안합니다 특히나 집에 드가 있으면 그렇게 좋아하던 컴퓨터 마져도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자꾸 왔다갔다 답답하고..그래서 책을 한번 읽으며 달래보려했지만 소설이든 뭐든 도무지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만화책마져 재미가 없어요 집에있을땐 그래서인지 더더욱 담배를 입에 달고 삽니다 요즘 입맛도 없고 하루 한두끼 먹는둥 마는둥 하고.. 친구만나기도 싫고.. 그렇게 멍하니 벽만 보고 앉아있다가 새벽 3시쯤 되야지 간신히 잠이듭니다
꿈도 잘 안꾸는데 기억은 안나지만 항상 놀래서 5시쯤 되면 깹니다 그러다 또 6시넘어서 잠들어요 아침에 8시에 일어나서 다시 출근하고요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벌써 몇주째 이런데... 왜이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