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매연애상담가 팬더(ㅇ오ㅇ)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친절한 금자씨의 명대사 '너나 잘하세요.'를 패러디 해 보았습니다.
누가 싫은 소리할때면 이렇게 속으로 외쳐줍니다.
아이세이 너나!
유세이 잘하세요!
너나!
잘하세요!
너나!
잘하세요!
잠시만여~
언니 진.지. 먹고 가실께여~
지인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자존감이 너무 부족해서 나쁜연애, 나쁜사랑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걸 느낍니다.
제가 항상 하는 말은
'남을 사랑하기 전에, 너 자신을 먼저 사랑해라.' 입니다.
제가 예전에 읽었던 자기계발...개발......서 중에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이라는 오글거리는 제목의 책이 있는데요.
(대박강추!!!! 보고 또보고 또또또봐서 엄청 꼬질꼬질함.)
거기에서 그러더라구요.
내가 날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날 사랑하겠어!
이 글을 보고 너무 감명받아서....
번개를 맞은것처럼 온몸이 짜릿해더니,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19금드립 배꼽사과 드립니다.)
무튼,
연애를...사랑을 하고 싶은데
잘 안되서 고민이 많은 분들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연습 먼저 해보세요.
이상하다 못해 말도 안되는 연애, 사랑을 하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 자존감이 낮아서라고 생각합니다.
자존감이 낮기 때문에 '이사람 아니면 날 사랑해줄 사람은 없을꺼야.', '나는 안돼. 나같은걸 누가 사랑하겠어?', '내 주제, 내처지에 무슨 연애야.'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겁니다.
왜요?
내가 사랑하고 연애한다는데...
자격증이 필요하답니까?
정부에서 허가 받아야 된데요?
그런거 없으니까 당당해지세요.
당신은 참 매력적인 사람입니다.
자신을 조금만 더 사랑해 주세요♥3♥
사실 저도 현대인들이 감기처럼 걸린다는 우울증 증세가 아주 미미하게... 살짝쿵 왔었습니다.
나는 참 못났다.
나는 참 한심하다.
나는 참 쓸모없는 인간이다.
왜 사나...
매일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그늘진 얼굴로 다니다가
이러면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극복 방안을 찾아보았습니다.
#팬더씨가 생각했던 우울증 극복 & 자존감 높이는 방법
1. 영어공부
장점 - 자신있게 해외여행을 갈수있다.
스펙에도 도움되고, 단어를 외우기, 학원에 다니기 등등 바빠져서 혼자 우울해 할 시간이 적다.
단점 - 잘해지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ㅠ오ㅜ
2. 다이어트
장점 - 운동을 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된다. (실제 우울증치료에 좋다고 합니다.)
외모에 자신감이 생긴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게 된다.
칼로리, 다이어트비법등 신경쓸게 많아서 우울해 할 틈이 없다.
단점 - 굶는 다이어트를 하면 더 우울해지고 짜증까지 폭발해서 오히려 역효과가 날수 있다.
3. 쇼핑
장점 - 이것저것 비교하고, 물어보고, 발품도 팔면서 쇼핑하다보면 우울증에 신경쓸 시간이 없다.
좋은것을 잘 사면 기분이 좋아진다.
백화점 직원등 많은 사람과 얘기할 기회가 된다.
(친절하신분들 덕분에 기분 업업!)
단점 - 잘못샀다고 느껴지면 더 우울해짐...우울함은 가격과 비례ㅠ오ㅠ
쇼핑에 중독되서 쇼퍼홀릭이 될수있다.
(팬더씨 안되겠네~ 왜이렇게 극단적이야? 라고 생각하신다면 곰 보는 재주가 뛰어나시네요...후훗)
4. 자기암시
장점 - 거울을 보고 자기암시를 하면 정말로 자신감이 상승된다.
(심리학적으로 증명됨.
예: 팬더 넌 참 멋있어. 넌 정말 최고야. 팬더 넌 충분히 잘 이겨낼꺼야. 팬더야 사랑해...)
단점 - 자신감이 넘쳐 흘러 재수없어 질수있다.
나르시스트가 될수도 있다....팬더 널 사랑해...♥오♥
5. 기타 - 악기배우기, 동식물 키우기, 성형or시술하기, 마사지 받기, 헤어스타일 바꾸기, 웃기 등등....
저는 위에 있는것을 다 해보았습니다.
부숴진 통장, 박살난 카드....
괜찮아요. 저에겐 제가 가장 소중하니깐요ㅋㅋㅋㅋ
보시면 아시겠지만,
외모 관련된 부분이 많습니다.
어쩔수 없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어딜가도
외모는 살아가는데 있어서 아주 큰 경쟁력이니까요.
그렇다고 원빈, 김태희처럼 잘생기고 예쁘라는게 아니에요.
자기를 사랑해서 몸과 마음을 가꾼다면,
어느 누구라도 훈남, 훈녀가 될수 있습니다.
항상 생각해 주세요.
당신은 사랑 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오♥
끝.
PS.
다시 일어서기 힘들면 잠깐 쉬었다가도 괜찮아요.
여태 버티시느라 고생 많으셨을 거란거...
알고있어요. 이해해요.
그동안 힘들고 아팠던것은
앞으로 너무 큰 행복들만 기다리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믿어요. 그러길 바랄께요.
살아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