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일이 일어난지가 한달이 돼 가는데, 용서니, 뭐니 하면서 또다시 냄비 근성이 돼가네요. 왜 한국민은 냄비 일까요? 나름대로 생각하자니, 4계절의 변화가 너무 뚜렷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3월 12일은 분명히 추웠고, 겨울이었습니다. 한달이 지난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봄입니다. 꽃들이 만발하고, 한달전 겨울을 모두 잊었습니다. 겨울옷들이 박스에 쳐 박히고, 창고에 쑤셔 박혀 있어도, 미련이 전혀없습니다. 하지만 겨울은 또 여지 없이 오겠지요? 그리고 봄옷은 다시 박스에 쟁기겠구요.. 돌고도는게, 인생이고, 역사이니,, 국민들이 쉽게 잊을수 밖에 도리가 없습니다. 이런 사실을 그 슝냥이들이 몰랐을까요? 자식나면, 꼭 정치 시키렵니다. 잘못하고, 용서 빌면, 잊혀주는 국민이 있는데, 뭬가 걱정이겠습니다. 연예인보다 더 용서 받는 정치인들.. 그래서 저는 자식 낳으면 꼭 정치 시키렵니다. 연예인 시키면 돈 될줄 생각했었는데, 전혀 아니고, 정치인 시켜야 돈이 되나 봅니다. ㅋㅋㅋ 이상은 오로지 사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