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환경공학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이번에 조별 과제로 인해 미세 플라스틱과 관련한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근데 아무리봐도 미세 플라스틱에 관한 특별한 해결책이 없어서 여기저기 헤매다 오유에까지 왔습니다.
여기서 몇가지 글을 보면서 몇가지 방책을 얻었지만, 명확하게 해결되지 않는 것들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부디 전문가분들이나 이 방면에 지식이 있으신 분들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1. 미세 플라스틱은 하수처리장에서 여과되지 않는다??
많은 기사나 학자들의 주장, 심지어 그린피스 등에서도 하수처리장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처리되지 않고 그대로 하천과 바다로 흘러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조금 전 오유에서 우리 나라 하수 처리 기술로도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하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그런 내용을 보고 생각해보니 그것보다 훨씬 작은 병원균들도 처리할 수 있는데 그보다 훨씬 큰 입자를 처리하는게 어려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렇다면 하수처리장에서 해결할 수 없다는 주장들은 상당부분 허구일까요?
아니면 그러한 기술력은 있으되 시행을 하지 않는걸까요?
2. 만약에 우리 나라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할 수 있다면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 건가요?
미세 입자들은 밀도가 작아서 물에 떠다니기 때문에 쉽게 가라앉지 않아 처리가 난해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응집제를 투입해서 가라앉히는 등의 방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방법 이외에도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혹은 필터를 이용해서 거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미세 플라스틱보다 더 작은 필터를 쓴다는 등의 방법으로요..
아니면 슬러지나 생물막 등의 방법도 가능할까요?
3. 슬러지에 미생물을 배양할 때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미생물을 함께 배양하는 것도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요?
호주에서 미세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미생물을 발견했다고 하는데, 얘네를 같이 배양하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뭔가 생각나는건 많았는데, 막상 쓰려니 그다지 생각이 많이 나지 않네요..
모쪼록 좋은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ps.혹시 글을 다신 것 중에 출처가 될만한 것이 있으면 남겨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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