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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들에 따르면 타오는 5시간이나 여자친구와 쇼핑을 하다 지쳐 "이제 쇼핑백을 더 들 수도 없다"며 그만 돌아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할인 행사 중인 신발 가게 한곳만 더 가보자고 졸랐다고.
지친 타오는 그녀에게 '이미 평생 다 신지도 못할 만큼 신발이 많다'며 '더 살 필요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마음에 상한 여자친구는 타오에게 '구두쇠'라며 '크리스마스를 망쳤다'고 비난했다고.
여자친구와 논쟁이 심해지자, 타오는 결국 들고 있던 쇼핑백들을 내던지고 난간에서 뛰어내려 7층 아래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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