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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사 하루 전기료 800만원
게시물ID : sisa_4318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앙앙잉잉
추천 : 1
조회수 : 62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8/27 13:11:58
서울시청 신청사 전경 . 신청사는 지하 5층, 지상 13층, 연면적 9만788㎡(업무공간 2만 7138㎡) 규모로 6900여장의 유리를 붙이는 커튼월(유리 외벽) 공법으로 지어졌다. 2012.8.27/뉴스1 News1 허경 기자 

지난달 요금 2억4780만원, 상반기만 10억원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올 여름 사상 최악의 전력난 속에 지난달 서울시 청사의 하루 전기요금이 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청사의 전력사용량과 요금은 지난해 9월 신청사 완공 이후 가파르게 증가해 올해 상반기 전기요금만 10억원을 훌쩍 넘겼다. 

27일 뉴스1이 서울시에 정보공개청구로 받은 '5년간 전력사용량 및 전기요금'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시 4개 청사의 전기요금이 2억4780만원(175만9239㎾h)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난에 허덕이는 서울시가 청사 전기요금으로만 하루에 800여만원을 지출한 셈이다.

서울시의 전력사용량 및 전기요금은 지난해 9월 신청사에 입주한 뒤 큰폭으로 올랐다. 입주 첫 월인 지난해 9월 전기료가 1억9156만원(62만5170㎾h)로, 전달 9240만원(183만448㎾h) 보다 두배 이상 뛴데 이어 전력비수기인 10월 1억5794만원, 11월 1억7967만원로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올해 1월엔 2억1565만원(158만5558㎾h)으로 사상 처음 전기요금 2억원을 돌파했다. 

서울시 청사는 중구에 위치한 신청사를 비롯해 별관에 해당하는 서소문·남산·을지로청사 등 4개다. 이 가운데 새로 지어진 신청사의 전기요금이 70% 가까이를 차지해 '전기먹는 하마'를 방불케 하고 있다. 

신청사만 떼서 보면 지난달 전기요금이 1억6911만원, 6월 1억2309만원, 5월 1억1109만원 등이었다. 통상 8월이 전력을 가장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이달 전기료는 더 올라 최고치를 경신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청사가 새로 지어지면서 전기요금이 전년과 비교해 상승한 것은 어쩔 수 없다"며 "정부 시책에 따라 신청사 냉방은 28도 이상을 지키고 이밖에도 전력소등, 승강기 제한운행 등 공무원들이 불만을 호소할 정도로 마른 행주 짜듯 에너지 절약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광장을 마주하고 있는 신청사는 오세훈 전임 시장이 추진한 사업으로 7년간 약 300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완공됐다. 연면적 9만788㎡(2만7463평)에 지하 5층~지상13층 규모로, 최첨단 건축공법을 도입하고 미래지향적인 설계를 시도했다는 자평 속에 한 설문조사에서 '최악의 한국 현대건축물 1위'로 꼽히는 등 디자인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0436217&viewType=pc


세훈이형 싸고 간 똥은 치우고 가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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