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애가 최고고
내눈에 제일이쁜건 알겠는데
그만큼 엄하고 예의는 가르쳤으면 하네요.

오늘 백화점에 어머니랑 밥먹으러갔는데
뒷뒷테이블에 애엄마가 애를데리고  
밥을먹으러 왔더라구요.
근데 애가 계속해서 고함을 지르고 
밥뚜껑을 던져서 바닥이랑 테이블에떨어지는
소리가 나는데 도저히 밥을못먹겠더라구요.
그래서 참다참다 저희어머니가 아기좀
조금만조용히시켜달라고 밥이 입으로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그옆에있는 아줌마인지 할머니가 애기가 다 그렇지뭐
이러시더라구요. 
빨리먹고가자고 하는데 그 애엄마가 저희테이블에와서
애기를 키워보셨으면서 그런식으로 얘기하면어떡하냐고 
조용히시켜도 안되는걸 어떡하냐고 따지는겁니다.
저희어머니 참고로 다른집의 아이들을 봐주는일만
15년째하시고 계십니다. 이때까지 봐준애만
10명이다되구요. 그렇게 음식점에서 소리지르고
뛰어다니는 아이는 한명도없었습니다.
저도 가만있다 열이받아서
제가 제돈주고 밥을 이딴식으로 먹어야겠냐고
그리고 저희가 처음그랬을때 뭐라한것도아니고
계속 그러니까 얘기한건데 욕을한것도아니고 주의해달라고했는데
단지 뭐라했다는거에 기분이나빠서 와서 따진거라는
생각이들더라고요
직원분들은 손님이라는이유로 가서 말도못하고있고..
그애엄마는 더이상할말이없는듯 자기테이블로돌아갔구요..
그러고나서 지하에 식품매장에서 장을보는데
또 고함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보니까 그애더라구요.
장소상관없이 어디서든 고함을지르는데
이게그럼 엄마잘못이지 애잘못인가요??

모든아이엄마들이 그런것도 아니지만
그런사람들때문에 멀쩡히 아이잘키우는
애엄마들이 욕을먹는게 안타깝기도하구요..
제발 내아이일수록 더 엄하고 예의바른아이로
키우셨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