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몇년전 저희 집에 있었던 일을 한가지 말씀드릴까 합니다. 저희 가족은 아버지가 늦동이라 고모들이 대부분 나이가 많습니다. 그중 한 고모집에 사촌 오빠 아들이 있었는데요 그 아이로 말씀 드릴꺼 같으면 사촌 오빠 부부가 맞벌이라 태어 나서 부터.. 8살(초등학교에 입학할때) 까지 고모네서 키우게 되었죠.. 고모집이 시골이다 보니 또래에 친구도 없고 항상 할머니 할아 버지들 사이에서 키워 졌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추석을 맞아 저희 가족도 고모집에 들렸죠 고모께 인사를 드리는데. 그 아이가 아버지께 한마디 했습니다. "자네 , 밥은 먹었나" ㅎㅎ 거기 있던 사람들이 완전 뒤집어 지고 난리도 아니었죠모..ㅋ 아버지께서도 장난친다고 "네.밥은 먹었습니다~" 하시는거 있죠..;; ㅋㅋ 저희가족에 완전 황당한 사건이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 사이에 있다보니, 말투도 닮아 간거죠..;ㅋㅋ --------------------------------------- ㅋ글은 잘 못썼지만..;;; 재밌게 읽어 주시고~~ 추천 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