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인천 용현동 쪽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저는 비보호 좌회전으로 골목으로 들어가는 상황 이었고
상대차는 골목에서 나와 우회전하여 찻길로 들어가려는 상황 입니다.
저는 상대차량을 보고 충분히 진입 하겠다고 생각 하였는데
상대차는 진입로만 보다가 제차가 오는걸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저는 대충 과실이 5:5 정도 될것 같다고 생각 하였는데
보험사 쪽에서 워낙 애매한 상황 이라며 경찰서에서 이야기를
진행 해보자고 하였습니다.
블랙박스가 있다면 좋겠지만 고장이 나서 역시나 영상은 찍혀있지 않았고
경찰서에서는 대충의 상황설명과 사진을 보며 보통 비보호 좌회전이 과실이
많이 잡히는 것이 맞다고 하여 영상 없이는 제가 가해차량이 되는것이 맞다고 합니다.
보험사쪽에서는 비보호 좌회전 선례상 대부분 8:2 잘해야 7:3 될거라며
제대로된 사고 파악을 진행하지 않고 이렇게 될것 이라고 통보하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물론 비보호 좌회전이 보호를 못받는 것이 맞지만 상대방이 직진 차량도
아니거니와 우회전 역시 비보호로 보는것이 맞기 때문에 제대로된 사고조사없이
선례만으로는 억울한듯 합니다.
비보호 좌회전과 진입하는 우회전 어느게 우선 순위 일까요?
보험사와 경찰서가 바쁘니까 빨리 처리하자는 것이 맘에 안들고
승률만 있다면 변호사라도 선임 하는것이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