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베스트 온 글 보고 문득 떠오른 휴가복귀썰
게시물ID : military_294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yasdan
추천 : 2
조회수 : 58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27 19:02:50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739032&s_no=739032&page=1 이거보고 문득 떠오름

언제였는지는 대충 기억안남

RCT끝나고였으니깐 상병 꺽이고 나서일거임

즐겁게 휴가를 보내고 즐겁지 않게 휴가복귀를 하려고 했음

다른 부대는 모르겠는대 우리 부대는 복귀할 때만 지통실에 전화넣었음. 중대장한테는 뭐 케바케였지만 귀찮아서 안했음(소속 부대 본부중대가 존나 붕 떠있는 상태라서 중대장 존재감이 제로에 서로서로 터치가 거의 없었음... 지금 생각하니 좀 죄송스러움.)

어쨋든 지통실에 있는 일반전화로 전화함. 다행히 상황간부가 안받고 상황병이 받음 ㅋ.

어 난대 나 어디어디고 대충 몇시쯤에 들어갈꺼임 ㅇㅇ. 하고 대충 끊고 즐겁지 않게 대충 시간 때우다가

간단하게 저녁 먹고 복귀함

근대 슈발 복귀하니깐 당직부관이랑 사령이 왜 복귀할때 전화 안했냐고 지랄함.

난 시발 뭥믜? 하는 표정으로 휴가복귀자추적(...)철을 보았고 아무것도 안써져있었음.

불행히도 당직부관이 소문이 안좋고 실제로도 별로인 새킈였음(나이도 나보다 어린놈이었음.. 중요한건 그게 아니지만!)
게다가 이상하게 애들한테 별걸로 시비 거는놈이었음. 그러다 병사 한명한테 구타 당해서 팔하나 깁스 한놈임. 이 썰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풀어봄
어쨋든 기회다 하면서 날 존나 까기 시작함. 
존나 빡친 상황이었는대 옆에 있던(지통실이랑 작전과랑 붙어있었음) 작전장교가 날 호출하면서 대충 풀려나고 걍 내려감.

그리고 내 전화 쳐받고 기록 안한 상황병새끼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줌.

어떻게 끝내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