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누구라고 밝히진 않겠습니다만
마치 자신은 티긑 하나 없이 완벽하다고 자부하시는 분이 계시는 것 같아
이 글을 씁니다.
인간은 처음부터 완벽한 존재가 아닙니다.
그저 그렇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일 뿐이에요-
물론 기계처럼 완벽하고 정확한 결론이 나오면 좋지만 인간이기 때문에
그들 스스로도 부족하고 모자란 존재라는 사실을 잘 알기에
누구에게나 실수란 것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실수가 남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정도로 큰 것이면
문제제기를 할 수 있겠지만 고작 오타 몇 자 났다고 읽는 데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완벽을 강요하고 잘못되었다고 지적을 받아야하나요?
그러는 님들은 얼마나 완벽한 삶을 살고 계신가요?
얼마나 완벽한 삶들을 살고 계시길래 그렇게 쓰레기통이 바로 앞에 있는데도
통 안에 안 버리고 주변에 버리세요?
얼마나 완벽하실길래 그렇게 담배 피우고 꽁초를 아무데나 버리고 계신가요?
또 얼마나 완벽하실래 시험에서 올 백점들만 맞고 계신가요?
또 있습니다. 얼마나 완벽하시길래 성관꼐 맺어놓고 책임지지도 못할 행동 하고선
토끼세요?
그러니 남의 잘못을 지적하고 비난하기보단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남의 입장을
이해해보려 노력할 줄 알아야합니다.
자기주장 강한 것은 좋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혹시라도 생길지 모르는 변수를 강재로
일반화시키고 무시해버려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이 다 인간이기 때문에 모두가 부족하기 때문에 저지를 수밖에 없는 작고 사소한
실수들입니다.
원래 애써 꾸미고 치장하는 모습보다 꾸미지 않고 조금 부족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더 아름다운 겁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