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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달리는 '서폿'이 아님
게시물ID : lol_3260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빛듀오
추천 : 0
조회수 : 64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8/27 20:42:13
애초에 서포터의 개념이란게...
 
자기자신의 성장이 최소화 되도 단순한 스킬셋 하나만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낼 수 있는 포지션임.
 
블리츠의 로켓손. 쓰레쉬의 모든 스킬 (ㅅㅂ넘), 소나의 크레센도, 자이라의 휘감는 뿌리, 올가미 덩굴 등등...
 
누가 저 스킬을 데미지 보고 씀? 부가적인 CC효과 같은 걸 보고 쓰는거지.
 
그런 점에서 니달리는 서폿이 아님. 자기 자신의 성장을 필요로 하다는 점에서 이미 실격임 ㅡㅡ;
 
이게 왜 문제냐. 자기 자신의 성장이 필요함 = 돈이 필요함 = 팀파이트 템, 시야석 등등이 안나옴 = 맵 장악에서 밀리고 한타 싸움에서 밀림
 
특히 많은 니달리 유저들이 덫=와드인줄 아는데... 이 논리는 '저희 아군 원딜이 케이틀린이니 와드 안사도됨 ^^' 랑 거의 비슷한 논리임.
 
어딜 덫이랑 와드를 비교함. 와드를 사는 의미는 상대의 동선 체크, 특히 아군이 짤라먹기에 강한 조합일시 적 챔프 하나를 끊어버릴수 있다는게 중요하고, 바론이나 용 트라이를 시도하나 감시할수도 있음. 무리한 바론이나 용을 시도한다하면 아군이 뒤에서 덮치면 한타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는거니.
 
근데 덫은 저게 안됨 ㅡㅡ 일단 덫 깐다고 시야가 보이는게 아니고 '밟아야' 보임. 그렇다고 적들이 쉽게 밟혀주는 거도 아님. 평지에 깔면 대놓고 보이고 부쉬는 어디에 들어올지 모르니 순전히 랜덤성이 짙은 스킬인데. 그걸 와드랑 동급 취급하는게 이상한거임.
 
또 원딜이나 미드누커가 물렸을때 도와줄수있는 방법이 없음. 힐 한방 날리고 그게 끝. 심각함...
 
그렇다고 니달리가 서폿가서 잘 큰다고 뭐 전황이 바뀌는게 아님... 니달리가 서포터로 가서 하는게 끽해야 창던지기 덫깔기 힐 이 3개인데..
 
아군 원딜 보조가 제대로 되는거도 아니고, 그렇다고 팀파이트때 도움이 되는 스킬이 많은거도 아니고..
 
니달리는 대표적으로 한타 기여도가 약한 챔프임. 탑이든 미드든 일단 한타를 붙었다! 라고 하면 기여도가 뚝뚝 떨어짐.. (대치상황 전에야 강하겠지만)
 
밀리는 상황에서도 소나의 크레센도나 자이라의 올가미덩굴 대박, 블크 쓰레쉬의 짤라먹기, 룰루아 나미 미1친 유틸성 등등 다른 서폿은 극복의 여지가 있음.
 
결론은 봇에 니달리가 간다면 서포터가 아닌 봇 파괴, 혹은 반 라이너의 개념으로 보는게 제일 정확함
 
이 글을 왜 썻나면 제가 니달리를 별로 안 좋아함.. 제가 니달리를 싫어하는 이유중 하나가
 
모든 게임이 니달리 위주로 흘러가게 된다는 거임. 적군이든 아군이든 무조건 니달리에 맞춰야 한다는거...
 
미드면 니달리의 포킹 하나에 아군은 심장이 떨리고 혹여나 저놈이 물리지 않을까 가슴 졸여야 하고.
 
탑이면 니달리의 스플릿 푸시에 아군이 보조를 해줘야함. 여러모로 피곤함 챔프임 참... 나쁜 캐릭은 절대 아닌데...
 
운영이 사람 피말리게 만드는 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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