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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치느님으로
게시물ID : cook_615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티파니이모
추천 : 6
조회수 : 84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9/30 22:00:11
20130930_190442.jpg
 
그제 바삭바삭 후라이 치느님을 영접했는데,
그만 반 먹다가 남기고 말았어요.
나이가 드니까 '1인1닭'을 실천하지 못하겠어요.ㅠㅠ
돌도 씹어먹을 나이, 아니 서른 초반에도
거뜬했는데... 저 원빈이랑 소지섭이랑 동갑이에요.
빈아! 지섭아! 너희는 아직도 '1인 1닭' 가능하니?

냉장고에서 주무시는 치느님을 보고
눈물을 머금었죠.
 
20130930_191920.jpg
 
그래서 죄송하지만, 날카로운 나무꽂이를 꺼내
치느님 가슴에 못을 박고
뜨거운 오븐에 넣어
품으신 기름기를 쪽 뺐답니다.
 
20130930_195058.jpg
 
불기둥에 기름기를 내뱉으사, 한층 더 야위신 치느님.
 
20130930_195253.jpg
 
치느님은 강호동 치킨에서 매운맛 2등한다는
청양고추 넣은 치킨이랍니다.
새콤달콤하면서도
마늘맛이 폴폴 풍기도록 소스를 만들기로 했어요.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살짝 볶음 다음,
 
20130930_195505.jpg
 
케첩과 맹물을 각각 4숟가락씩 넣었답니다.
여기에 냉동실에 얼린 레몬 조각이 있어
4조각 정도 넣었죠. 새콤하라고요
 
20130930_195634.jpg
 
좀 아쉬워서, 통마늘 여러개(한 7~8알 정도)와
듬성 썬 양파를 넣고 뭉근하게 졸였답니다.
소스가 되직해서 케첩과 맹물을 더 넣었어요.
이것은 입맛대로~
 
20130930_200234.jpg
 
소스가 자작해지면
기름기 쏙 뺀 치느님에 슬슬 바르는 거죠.
그리고 통깨로 데코!
 
20130930_200550.jpg
 
매콤새콤달콤
이것은 지금껏 후라이 치느님만 먹었던
입맛에 경종을 울리는 색다른 맛.^^
살캉하게 익은 마늘과 양파가
곁들임 메뉴로 겁나게 맛있었다는 사실.
저 닭꼬치 별로였거든요. 양념 치느님도요~
소스로 칠범벅 된 것 먹으면 속도 더부룩하고~
그래서 멀리했는데,
부담도 없고 좋았어요.
후라이 치느님을 일단 시키고
남겼다가~ 이렇게 제조해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부쩍 들었답니다.
 
 
20130930_200653.jpg
 
치느님은 바싹하게 굽기
양념은 슬슬 발라주기!
그래야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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