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유머 오늘 가입해서 글 첨 남겨요.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여기 동물게시판에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이 많다고 그래서 도움 좀 청하려구요.
제가 24년동안 동물을 한번도 키워본적도 없고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겠어서요.
얼마전에 저희 사장님이 출근하시다가 아스팔트에 왠 아기고양이가 있어서 차에 치일까봐 걱정돼서 데려오셨대요.
근데 같이 사온 고양이 사료가 큰고양이 2호;; 이거 먹여도 되나요? 동물경험 없는 제가 보기에도 얘가 먹기엔 너무 알이 큰데..
암튼 그래서 오늘 마트가서 어린고양이용 참치 하나 샀네요. 낼가서 줘야징.
암튼 얘가 도망도 안가고 엄청 잘붙어있어요. 우리가 야옹아~ 이러면 어디 숨어있다가 냥~ 이러고 나타나요.
쪼그만게 뭘 알아들었는지. 귀여워 죽음. 근데 얘한테 입이랑 귀에 상처가 쪼금 있어요. 근데 저희 회사가 좀 외진데 있고
제가 차도 없어서 병원에 못데려가봤어요ㅠㅠㅠ 속상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요점은 이제 날도 추워지는데 얘를 계속 밖에서 키울수는 없을 것 같고 집에는 데려가고 싶은데
부모님이 반대해서 못키웁니다. 제가 책임지고 키운다고 말도 못하겠어요. 제가 집에 잘 안붙어있어서ㅋㅋ..
혹시 유기묘 보호하고 있는 카페나 이런데 알고 계신분 계신가요? 제가 동물이랑은 안친해서
연결고리나 이런게 없어요. 그래서 여기다 도움을 청합니다.ㅠㅠㅠ 이거 우째요ㅠㅠㅠㅠ
사진 몇개 올리고 갈게요. 고양이가 일케 귀여운지 첨알았어요. 어제 생전 처음 고양이 카페도 가봄.
이건 오자마자 찍은건데 빼짝 말라서 귀랑 코에 상처 보이나요ㅠㅠㅠㅠ 속사윰 ㅣ;ㅏ ㅠㅠ
저희 회사에 킹찰스스파니엘이라고 엄청 귀한앤데 똥개로 전락한 개님이 계세요.
을마나 똑똑한지 고양이 온뒤로 질투가 엄청남. 그래서 우리랑 같이 있을땐 고양이 무서운척 하다가
고양이 혼자 바닥에 있으면 엄청 짖으면서 먼지날리게 뛰어와요. 근데 냥이가 더빠름ㅋㅋ
그래서 냥이가 맨날 포대자루 같은데 위에 올라가있어요. 개가 못올라오니까ㅋㅋㅋ
이 사진은 배 좀 채우고 기운 좀 차렸을 때예요.
우리 회사 개님 사진도 좀 올리고 갈게요ㅋㅋ 이래뵈도 강아지학교 3년 다닌 가방끈 긴 개예요ㅋㅋㅋ
이건 고양이 온 다음에 찬밥신세 됐을때..ㅋㅋㅋ 풀이 죽어 있어요..ㅋㅋㅋㅋ
답변 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