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것은
거짓으로 기술하겠다는 것
현정권이 시작되고 나서 3년 남짓 지나는 동안,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바람 잘 날이 없었다. 18대 대선이 부정이라는 사실을 철저히 조사하려는 검찰의 칼을 꺾어버리고 종북의 대명사라면서 통합진보당 죽이기에 나서더니, 곧이어 남북대화록 공개 문제 등으로 1년을 보냈고, 2014년엔 유우성 간첨조작사건-해괴한 무인기 공포분위기를 만들더니 곧이어 세월호 대참사가 벌어졌다.
그리고는 년말에 통합진보당을 기어코 해산시키더니, 금년 들어서면서는 곧바로 담뱃값을 인상하여 국민들의 불만이 최대치에 이르도록 만들더니 공무원 연금을 개혁해야 한다면서 뒤떠들고, 낮은 금리로 대출해줄테니 어서 돈 빌려쓰라고 독촉을 하더니, 이젠 이미 편향된 것이라고 일선고등학교에서 모두 거부한 교학사 역사교과서 문제에 앙심을 품었는지 국정교과서로 나가겠다고 난리를 피우고 있다.
이렇게 하는 동안 이 나라가 그 어떤 분야라도 제대로 발전을 해도 되려 이상한 일이었다. 국민들의 불만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팽배하고 있고, 경제는 거꾸로 가고 있으며 사회에는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그만이라는 극단적 이기주의가 팽배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이 정치가 개판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박정희의 무슨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말인가?
정권찬탈을 위해서 군인이 쿠데타를 일으켜 나라를 뒤엎은 다음 정권을 탈취한 것을 '5.16혁명'이라고 말을 바꾸면 실상이 달라지는가? 그렇다면 전두환도 혁명을 일으켰다고 거꾸로 역사를 기술해야 한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