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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615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쩍새Ω
추천 : 231
조회수 : 74836회
댓글수 : 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12/15 01:40:32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2/13 20:55:30
상경때 경찰서 상황실에서 야간근무 중인데 후임이랑 같이 근무중이었음.
훈련으로 그날낮에 경찰서 뒷산뛰고 푸쉬업 100개땜에 피곤에 쩔어서 빠릿빠릿한 후임도 있겠다.
의자에 앉아 눈감고 졸고 있는데 후임이 말없이 어깨를 주물러 주는데 지도 피곤할테니 그만하라고 머리위로 손뻗어서 애 가슴에 턱 손댔는데 느낌이 완만하고 부드러움.
가만히 손대고 있다가 뭔가 이상해서 윙?하고 눈떠보니 맞은편 책상에 후임이 벙찐 얼굴로 쳐다보고 있음
으잉? 하고 뒤돌아보니 당시 우리 경찰서 최고의 글래머인 27세 차경장이 웃으면서 쳐다보고 있음--;;;
존나 개기겁해서 죄송하다고 굽신굽신
알고보니 내가 졸고있으니 차경장이 내 후임한테 쟤 왜저러냐고 물어봤고 평소 워낙에 친한 사이라 차경장도 별 뜻없이 그랬다가 봉변당함.
당시 일어났던 사고중 리젠드급--;;
당시 야간실장이시던 청문감사관님이 감사관 앞에서 여경에게 성희롱을 하다니 넌 정말 간크구나라고 농담하심--;;
진짜 진땀 흘렸고 다음날 차경장이 속한 생활안전과에 피자들고 찾아가서 사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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