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랜드2를 해보셨다면 다들 아는 폭파 광 싸이코 패스 소녀입니다.
보더랜드2의 주스토리가 끝난후.
티나와 다른 NPC들이 보드게임을 하며 이야기를 즉석으로 만들어 나가는 판타지 세계에 플레이어가 들어갑니다.
소서러(악당 마법사)가 엉망으로 만들었다며? 왜이리 아름다워? 하자 티나가 말을 바꿉니다. 그러자 어두워 지는 하늘...
주목적은 소서러를 처치하고 납치된 여왕님을 구하는것!
티나가 말하길 여왕님의 다리는 아주 매끈하고 최고로 섹시하다 합니다 ㅎㅎ
위의 둘은 동일 인물입니다. 갑자기 끼어든 토그가 자기도 스토리에 끼고 싶다하자 티나는 문지기를 시켜줍니다.
모험의 시작. 평온의 숲이였지만. 재미없다는 한마디에 역병의 숲으로 변해버립니다. 티나의 즉석 이야기 세계니깐요!
안경쓴......... 나무 아줌마입니다. 오크들이 나무를 마구 베어서 빡쳐있습니다. 자기 묘목을 주면서 자랄때 까지만 지켜달라 합니다.
다 자란 묘목, 강력하군요.
게이머NPC들 몹리젠을 기다리며 누가 먼저 몹스틸하나... 알피지 게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지나가다 망령이 영혼을 찾아달라기에 구해줬더니 인간이 되었습니다.
아직 이 근방에 있다며 도와달라네요.
암령 침입. 눕킬러.
네 다크소울 패러디입니다. 인간성을 잃지 말라는 인사와 함께 헤어집니다.
보더랜드1의 케릭터인...
로랜드입니다. 보더랜드2의 본스토리에서는 죽으셨습니다. 하지만 티나의 이야기 세계니깐요.
이미 죽은 로랜드를 등장시키자 주위 다른 동료NPC들이 뭐라하지만.... 티나는 게의치 않습니다. 아니 죽었다는걸 인정하지 않습니다.
중간중간 플레이어를 도와서 싸웁니다.
왜 흑인인데 화이트 나이트냐고는 절대 묻지 말아달라 하십니다.
뭐 퀘스트도 주시고... 탄환으로 검이 날라가는 총도 보상으로 주십니다.
요로케... 총쏘면 단도가 날라갑니다...
다음 도착지는 드워프들의 마인월드입니다.
클랩트랩의 등장. 마법사 이십니다.
반지의 제왕. 발록과 맞설때의 간달프 패러디.
마법사가 수염이 없어서 되겠냐며 하기에 드워프들의 수염을 붙여줍니다.
이번에는 왕좌의 게임 패러디군요. 철의 왕좌와 조프리가 있습니다.
거만한 첫 자세와는 다르게 한대만 때려주면 비굴해집니다.
(계속 때려주면 NPC들의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여차저차 많은 모험을 하고 마지막 보스 소서러를 처치합니다. (스샷을 못찍음;)
드디어....
여왕읠 죽이려던 불행한 기사들의 시체를 지나친 너희는, 마침내 목적지에 왔다는 것을 깨달았어. 세상에 빛을 가져다줄 단 하나뿐인 존재.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화려하고, 고상한 여왕.
....포니. 여왕님이십니다. 처음 무지개를 봤을때 눈치 챘어야하는데.
이건 와..... 내... 내가 왜 놀라는거지? NPC들과 저의 마음이 같네요.
어쩃든... 세상을 정화하고 왕국에 빛을 가져다 줍니다.
티나: 끝! 자, 모두 감상을 말해줘.
하지만 동료NPC들은 이미 죽은 로날드와 윙을 스토리에 포함시켜 진행하는 티나의 현실부정 태도를 못마땅하게 여깁니다...
그러자...
그들이 죽은건 나도
알아.... 하지만 이건 내 이야기잖아....
뭐 이러쿵 저러쿵 감동적인 이야기로 DLC주스토리의 막을 내립니다.
그러고보니 티나의 방에도 로날드와의 사진이 있었습니다. ㅠㅠ
마지막 클랩트랩의 분위기 망치는 대사와 함께 진짜 막이 내립니다.
한편... 마을에 돌아온 여왕님은...
이리듐(보더랜드2의 자원가치있는 광석)을 먹이면 똥을 싸는데 똥이 템으로 변하는 기적을 행하심....
그외에 서브스토리로도 퀘스트들이 더있습니다. 스샷은 많은 부분이 생략 되었지만 볼륨있고 정말 요새 다른겜들과는 다른 진짜 DLC인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