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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큼우울한인생..흔치않을거에요
게시물ID : gomin_8209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터
추천 : 1
조회수 : 23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28 01:53:01
저는 어릴적부터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부모님은 툭하면 싸우고 물건깨뜨리고..
저는 눈앞에서지켜만봣죠

그러다보니 아버지의 고질적인 성격도 물려받은것같습니다..
매일매일 매순간 갑자기 화가 폭발할 것 같은..마치 화병에 걸린 것 같기도하구요

게다가 자존심이 무척 세신 분이시었기에..저도 배우게되었네요

전 집에서도 관심받지못하고 초중학생시절 화를 주체못하는 성격때문에 남자여자를 불문하고
항상 크게싸웠던 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주위엔 친구들도 얼마없어지고

점점 자신감을 잃어갔습니다.

 더불어서 누가 날 무시할까봐..찌질하기싫어서 
라는 이유로 성격이 묵직하고 조용하게 바뀌어버렸어요

덕분에 20살아온 인생에 인맥도 넓지않고 베프 16명남짓되는 녀석들과만 연락하네요

지금은 대학생인데 나름대로 친구를 사귀고싶어 오티,엠티,동아리 다 다녀봤어요

하지만 센스없고 재미없는 제 성격을 다들 안좋아하드라구요

저도 남들만큼만 평범하게 살고픈데.. 그게안되고

머릿속엔피해망상만이가득하네요

귀가나빠서 사람들이 말하는것도 두번넘게 혹은 세네번들어야되서 안좋아하는듯싶어요
무엇보다 제 발목을 잡는건 제 외모에요.

키는 185이지만 머리가커요ㅋㅋ비율이안좋죠 아무래도  턱때문인거같아요
어려서부터 부모님의무관심속에 치아는 다망가지고

턱이길어지고튀어나오다보니 다른사람들이 저의 첫인상을

굉장히 나쁘게보리라는 망상에사로잡혀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지못하네요..

정말 맘맞는 친구와만 친구맺고.. 이런식이에요 제 외모신경안쓰는친구들.

이런 저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수있을까요..

하..머릿속에 망상만가득해서그런지 평소엔 하나에집중하면 옆에서 절 불러도 못듣는정도인데
평소에는 아무생각안하고있으면 정신줄을놓는느낌이네요

혹시 심리쪽이나 건강쪽으로 문제가있다면 어떤식으로 치료받아야할까요..
돈도없고 막막하네요
매일 이렇게 고통받다가 군대가야하나요?
군대서도 적응할수있을까요
자살생각하도많이해봤지만 겁이많아서 실천하진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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