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은 지난 주말 랭전..
오랜만에 정글누누로 운영을 해볼까? 하고 시작함.
사실 모스트는 정글세주인데 우리팀이 밴해서....
시작과 동시에 상대가 블루에 와딩을 하는것을 보고, 선블루로 게임을 시작.
바루스가 견제하러 왓지만 무난히 먹고 났는데, 두꺼비를 치는데도 안빠지고 이자식이 나를 견제..
핑을 계속 찍었지만 우리 봇 알리와 칼리는 춤추면서 봇에서 놀고....결국 퍼블따임. 블루도 가져감.
백업안오냐고 말하자, 알리는 장난치느라 못봤다며 죄송하다함...칼리는 묵묵부답.
어휴...이러고 레드를 먹으러감.
이번엔 상대 정글 마이가 옴. 하지만 누누라 레드는 내꺼 ㅋ
황급히 미드 2차타워로 도망가는데, 우리팀 미드 야스오 역시 콜해도 노백업 ㅋㅋㅋ
결국 죽고 레드 헌납 ㅋ
그러면서 하는 말
"카정을 왜당함? 당하는 놈이 ㅄ아님?"
누누정글이 어떻게 마이를 이기냐며 말을 했지만,
알리와 야스오 칼리 모두 함께
"아 누누때매 지네, 누누 리폿 좀요"
정치질 시전..
논리적으로 무슨 말만 해도
"네 다음 남탓충"
순간 진짜 울컥해서 나도모르게 주먹이 모니터로 나감;;;
내 소중한 맥프레 15인치 모니터가 빠각.................
그때부터 머리 급 냉각....
오늘 수리 다 되서 찾아왔습니다만..
수리비 100만원 나왔네요 ㅎㅁㄶㄷㅁㄴㅇㄻㄴㅇㄻ
이렇게 또 교훈을 얻습니다.
주먹은 베개에다가.......후.....
롤을 끊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