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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나마 사회 생활을 느낀 점.sinsehantan
게시물ID : gomin_8212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흔한꽃미남
추천 : 1
조회수 : 27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28 13:47:12
스무살이 되고 처음 위계서열이 
잡혀 있는 곳에서 일을 하면서
느낀게 있는데...

막내는 진짜 힘든거라는거...

어른들른 위에서 군림하고 있고
막내는 처음부터 백까지 
사소한거 일일히 하나 다 해내야 하고
어른들 눈치 보고 기분 봐가면서
피곤하게 생활하고...

어른이 되면 자연스럽게 
나보다 어린 사람들을 부려 먹게
되는걸까...
원래 그런걸까...
손과 발이 퇴화하는 걸까?

그래 그건 그렇다 쳐도...
내가 백가지 일을 한다고 치면
백가지 일을 다 해내는건 당연하게
여기면서 한가지 일이라도 빼먹으면
막내가 해야지 그걸 누가 하냐고 한다.

심지어 자기가 핸드폰 잃어버리고
나보고 찾아내란다...
막내가 안하면 누가 하냐면서... 

그래 요것도 그렇다 쳐도...

나도 어른들에은 대접을 받아도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내가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있다.
나보다 어린 사람이라고 함부로
대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어린 사람들도 생각이 마음이 있다는 것.
말과 행동으로 상처란 상처는 다주고
어른으로서 대접이란 대접은 
다 받으려 하는건 너무 하는거라고.
나이 먹은게 벼슬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내 입장으로는
어른으로서 그에 걸맞는 생각과 언행
그리고 자기보다 어린 사람에 대한
배려도 없으면서
어른으로서 대접만 받으려고 하는건
이기적인거라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있으면
어린 사람들도 자연스레 
그 어른에게 존경심을 가지고
알아서 대접을 해줄거라고요.

어른이면 어른답게 오래래 산 만큼
터인에 대한 배려도 무르익어야 하지
않을까요.
단순히 나이 더 많다고 대접 받으려고
하는건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저는

적어도 타인의 마음을 헤아릴줄 알고
배려 할줄 아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사회생활 하면서 정말 뼈저리게..
깨달은것이라고 하면 이것이네요.

아 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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