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 팩트TV 라이브 보고 있는데 안타깝네요...

방패 내려달라고, 막지 말아달라고 하지만 위에서 내려온 명령을 무시할 수 없는게 경찰이라는건 아실테구요.
이 문제는 윗 새끼들 문제에요.


이 와중에 KBS, SBS, MBC의 어제자 메인 뉴스들입니다.

KBS 뉴스 9에서는 어제 하나만 보도했습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162414)

MBC는 두 단락이네요.
(http://imnews.imbc.com/replay/2015/nwdesk/3787495_14772.html)

SBS도 하나 입니다.
(http://news.sbs.co.kr/news/programMain.do?prog_cd=R1&broad_date=20151011)

이와중에 JTBC는 세 단락을 보도 했습니다.
(http://news.jtbc.joins.com/Replay/news_replay.aspx?fcode=PR10000403&strSearchDate=20151011)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이미 MBC는 예능 방송국이니까 말 다했고,
SBS는 가끔 입바른 소리했다가 이리저리 치이니 눈치 본다고 칩시다.

하지만 KBS 얘내들은 답이 없습니다. 이래놓고 무슨 수신료를 올려달라고 하는지,
차라리 EBS에 수신료 퍼센트 배당을 더 준다고 하면 이해라도 갑니다.


언론에서, 그것도 지상파에서 비판적으로 보도하면 국정 교과서에 대해서 이렇게 무심하게 넘어가려고 할까요?
오늘 팩트TV에서 보여준 대학생들 연행이 오늘 지상파에서 방송될지 안될지부터가 궁금합니다.

언급도 안되거나 단신으로 한 5~10초 정도 지나가겠죠.
JTBC에서 나올지 안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다음달에 국정 교과서가 결국 통과된다면
국정화 되었을 때, 2017년부터 쓴다는 계획이니 1년밖에 안남았네요.

하지만 각 출판사마다 한국사 교과서 집필하시던 분들중에서
국정 교과서에 참여한다는 교수들이 있을까요?

아마 교학사 교과서 참여한 교수들 밖에 없을 겁니다.
아니면 유사역사학자들 정도?


교과서 꼴 웃기게 되겠죠.
이미 2013년에 교학사 교과서로 경험했고, 심하면 심했지 덜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슬슬 역사학자 교수님들, 학생들이 반대하기 시작할 겁니다.
과연 이 정권은 어떤 식으로 능구렁이 처럼 넘어가려고 할지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