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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96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희소가치
추천 : 0
조회수 : 40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28 15:34:47
기분이 좋아서 우울함이 사라져서 음슴체로 쓰겠음ㅋㅋㅋㅋㅋ
어제가 외부인들 들어올 수 있는 축제일이었는데ㅋㅋㅋ
작성자는 고3이라 축제에 참여하긴 커녕
석식이나 먹고 야자나 해야했음.
그렇지 않아도 아침에 축 쳐져서 나가던 내가 안쓰러웠는지
어머니께서 치킨을 사주신다고 하심.
승☆리★의☆치★느☆님
덕분에 석식때 친구들과 치느님을 모실 수 있는
영광이 주어짐.
참고로 우린 여고임.
그래서 친구들과 치느님을 모시러 가는 길에는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남학생'이라는 신비의 생물체를 볼 수 있었음.
하지만 그들도 치느님 앞에서는 한낱 천한 인간일 뿐.
치킨을 가지러 가는 길에는 남학생들이 쫙 깔려있어서
상당히 짜증이 났음.
(친구들은 좋아라 하며 남자들 스캔 중.)
그리고 결국 치느님을 모시고 교실에서
냠냠 거리고...
모조리 다 먹었을 때쯤,
이런 이야기가 들림.
"다른 학교 남학생이 우리 학교 애한테 고백하려고
장미꽃다발 들고 기다리고 있대!"
흥미진진한 소식이었음.
로맨틱하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다수의 아이들은 차이기를 기대하고 있기도 했음.
원래는 구경을 가려 했으나 야자시간이 다가와
가지 못함.
그리고 오늘 아침.
난 다른 반 친구에게 한통의 문자를 받음.
/작성자야! 어제 그 고백했다던 남학생 차여서
울었대!ㅋㅋㅋㅋㅋ/
대충 이런 내용이었음.
그리고 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기쁨의 소식을 모두에게 알렸음.
그리고 오유에도 전하러 옴.
아마 그 남학생은 오유인이었는듯.
그러니 안생기지.
끝을 어뜨케 마무리 짓지??
흠...
우리 모두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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