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변 에는 길냥이들이 많아요. 근처에 있는 몇놈들과는 얼굴도 아는사이라
간신히 눈인사 하는 정도도 됐구요.
집으로 오는 길에 편의점 들러서 먹을것좀 사고 슬슬들어가는 길에
로드킬 당한 고양이가 눈에 띕니다.
냥이를 키우지는 않지만 항상 보기 때문에 청소년 냥이쯤 되는 녀석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봤을 때는
마음이 참 애잔해집니다....
처음본 무늬인걸 봐서는 제 집주변에서 조금은 멀리 떨어져 있는 놈이었던것 같아요.
길바닥에 그대로 놔두기에는 너무도 애잔해서
차에 또 치이지 않게 옆으로 치워줘야 겠다 하고 냥이쪽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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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우라@ㅑㅕ*#@(ㅛ#ㄲ(@&#*(ㅛㅁㄴㅇ료*#^@($^@(#$ㅛ(!!!!
뭐눈에 뭐만 보인다고 제눈에는 고양이만 보이나봅니다 @@:;
한편으로는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쿵쾅거리는 심장을 가라 앉히고 마음편히 집으로 왔습니다 ^_^
냥이들도 살기 좋은 곳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