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개구리중사 케로로라는 만화를 봤는데 어떤 에피소드 중 개구리가 쌀알이 되어 쌀알이 우리 식탁에 올라 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편을 봤는데요.. 그때 이후로 밥 한톨 남길 수가 없어요오오 ㅜㅜㅜ (가끔남기긴함)

 

중학교때 담임선생님이 터프 +구수한분이라서

밥을 항상 이따만큼 많이 퍼주시고 못남기게 하셧거든요.. 반찬도..

그래서 그 이후에 반찬은 남겨도 밥은 안남기게 되었어요 ㅜㅜ

 

이게 뭐가 문제냐면 밥을 많이 퍼줘도 다먹게된다는거에요..!!!!

남기는걸 제 머리랑 몸이 용서를 안해요!!!

 

머리가 처음에 "반만먹어야징 >ㅁ<" 라고 생각하면 몸이 먹다가 중간에 " 어림없는소릴.." 하면서 다 먹어버려요

지금은 20살인데 어떤 사정으로 인해 회사에 다니게 되었거든여..

1년정도 다녔구요

 

밖에서 사먹는 밥은 양이 엄청많은데 그걸 남길수가없어요어으어엉어..

마음이아파요 남기면.. 아깝고..

 

어케하면 고칠수있을까요 진짜 살빼려고 반만먹으려고 하는데 뺄수가없으어앙

 

..도와주세요..

(전 고민게시판으로 갔어야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