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가 이해가 안될때가 있어요.
마트에 장보러 가면서도
렌즈끼고 머리 스타일링 하고
옷도 제대로 챙겨입고 그러고 나가요...
ㅡㅡ
도서관 갈때도
다 챙겨입고 나다니고...
혹시 모르잖아요
나가서 누굴 어떤자리에서 어떻게 만날지...
그래서 항상 준비되어 있는 상태로 다니고 싶은건데
가끔은 저도 제가 이해가 안돼요
누가 날 본다고
그러고 다니는지... 참 ㅠㅠ
그냥 대충대충 다니려고 해도
나가면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이 제가 싫어서
어떻게든 만족스럽게 나다니려고 하는거 같아요.
이것도 어떻게 보면 강박관념인가요?
나이가 들면 덜할줄 알았는데
들수록 더하는걸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