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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께 드리는 탄원서
게시물ID : humordata_6163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무빠름보
추천 : 17
조회수 : 85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6/22 15:33:11


이명박 대통령께 드리는 탄원서






탄원인 대표 성명 : 최천익


주소 : 인천시 서구 신현동 279-13


나이 : 만 54세 남성



피탄원인 성명 : 한지수 


주소: San Pedro Sula Honduras 가택연금


나이: 만 26세 여성




탄원취지



네덜란드여성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현재 온두라스에서 가택연금 중인 청구인인 피탄원인의 한지수구명카페 2,000 여명을 대표하여 동 카페 일반 회원 최천익 본인은 다음과 같은 사실로 탄원하오니 청구인을 부디 선처해주시기 바랍니다.


탄원 내용 및 이유


존경하는 이명박 대통령님.



먼저 국내외적 여러가지 상황 속에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시며 국정 운영을 해나가시는 모습을 보며 경의를 표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지난 2008년 6월, 스킨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따기 위해 온두라스로 떠났던 한지수씨는 한 네덜란드 여성의 사망 사건을 목격하고 죽어가는 사람을 도와주었다는 이유로 

이집트 감옥에 3주 있었습니다. 


카이로 감옥에는 3주간 있었지만, 

<그 3주가 저에게는 진정 30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매트리스도, 이불도 없는 콘크리트 바닥에서 자다가 목이 돌아간 적도 있습니다. 먹는 것도, 자는 것도, 화장실 가는 것도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곳에서 보내는 하루하루의 생활은 1분 1초가 괴로웠습니다.>고 한지수양은 인터뷰에 밝히고 있습니다. 


그후 온두라스 감옥으로 이송되어 3개월을 보냈습니다.

<그곳 교도소 분위기는 살벌했습니다. 특히 남자 교도소 쪽이 심했는데, 하루에 두 번 매점을 갈 때가 가장 무서웠습니다. 

남자 수감자들은 흉악범이 많아서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수차례 들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 여자 수감자가 남자 교도소 쪽에서 살해당한 일도 있었습니다. 

남자 교도소 쪽에서 폭동이 일어난 적도 있습니다. 높은 담벼락 때문에 아무것도 보진 못했지만, 감시대에 있는 유리창들이 모두 깨지고, 총소리도 들렸습니다. 담을 넘어 깨진 유리, 벽돌 등이 날아왔습니다. 시도 때도 없는 검문과 폭동으로 밤이 조용한 날은 많지 않았습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런곳에서 아무 죄도 없는 대한국민 한지수양은 남을 도와준 댓가로 고통을 견디며 지냈던 것입니다.


지금은 보석금 만불을 내고 가석방되어 온두라스 한인교회에서 6개월여 동안 문밖에 한발자욱도 나가지 못한채 가택연금 상태에 있습니다.


1차 심리와 2차 심리는 마치고 30년구형을 받은채 언론에는 2월에 재판이 열린다고 보도되었으나,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3차 심리와 재판을 지루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대응팀'이 온두라스 현지에서 사건을 조사하고 검찰총장 등을 면담하고 왔습니다.


현지조사를 마친 전문가 대응팀이 한지수씨가 무죄라는 것을 100% 확신하게 되었고 

자료와 증거물을 확보해서 무죄를 증명하는 것에 대해서도 자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외교통상부가 사망 여성의 부검 보고서를 입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나온 결론은 부검의가 사인을 살인으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사인이 뇌부종에서 질식사로 바뀌었고, 마약 중독으로 죽었을 가능성이 배제됐다는 것입니다. 

1차 보고서엔 사망원인이 충격으로 인해 뇌가 부풀었다는 것 이었으나, 시체를 무덤에서 꺼내어 부검하지도 않고서도 2차 보고서엔 목이 졸려서 질식사로 부검 보고서를 조작하고

한지수양을 희생양으로 몰아 30년형을 살게 한뒤 사망자의 고국 네덜란드영사는 책임을 회피하려 하는 술책이 있습니다. 


우리정부는 한지수씨가 무죄 라는사실을 시인하고도 왜 무죄인 한지수씨를 데려오지 못하고 불법적인 가택연금 행위에 대하여 묵인을 하고 한지수씨는 젊디젊은 청춘을 그곳에서 보내야 하는지요? 

이집트와 온두라스는 범인 인도 조약이 맺어져 있지 않습니다. 한지수양이 이렇게 끌려온 것 자체가 불법이라는 것입니다. 카이로 감옥에 있은지 7일후 이집트 대사관에서는 서류가 온두라스로 넘어간 상태라 어떠한조치를 취할 수 없다고 했고, 온두라스로 가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했습니다. 


불법적인 일에 이집트 대사관에서 강력하게 항의 하였다면 아마도 이런일은 벌어지지 않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라세이바 감옥에서 3개월을 지냈습니다. 그 힘든 시간을 아버지도 함께했습니다. 제가 가석방이 될 수 있는 조건은 단 하나였습니다. 대사관의 확인서만 있으면 되었던 것입니다. 그것도 거창한 것이 아니라 '한지수에게 여행증명서를 발급해주지 않겠다'는 서류 한 장입니다. 그 서류를 해주지 않겠다고 해서 저는 그 3개월을 감옥에서 지내야 했던 것입니다. 언론에 보도되고 여론의 도움을 받은 끝에 겨우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감옥에서 꺼내주고 본국으로 돌려보내주는 것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 확인서 한 장 써주는 데 몸을 사리는 공무원을 보면서, '하루만 감옥에 있어보세요. 당신 딸이 하루만이라도 감옥에 있다고 생각해보세요'라는 말을 얼마나 하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

라고 한지수양은 적고 있습니다.

명예를 먹고 산다는 외교부 산하 대사관 직원들이 이렇게 융통성이 없고 꽉 막힌 분들만 있다면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으며 우리 대사관을 신뢰할 수 있을런지요. 


현재 온두리스 대사관에서

<저에게 연락해 묻는 것은 "무슨 도움이 필요하냐"가 아니라 "일이 어디까지 진전되었느냐, 왜 진전되지 않느냐"는 다그침입니다. 온두라스의 특성상, 일의 진척이 더딥니다. 그렇다면 대사관이 나서서 돕는 것이 제가 바라는 것인데, 대사관에서는 "너희 변호사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식으로 저에게 책임을 돌리려고 합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문제의 귀책이 아니라 해결입니다. 심지어 저는 대사관에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부탁한 적도 없습니다. 저에게 책임을 돌리려 하는 것은 나중에 받을 비난에 대한 면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

위에 서술한 내용은 모잡지에 나와 있습니다,

http://cafe.daum.net/onlyforhan/atLG/81 한지수양의 인터뷰 잡지입니다.


또한 한지수양의 진술서를 올리오나 글로 표현하지 못하고 주소를 올리옵니다. 한지수양의 진실하고 솔찍한 내용이 담겨있는 내용입니다.

http://j.mp/aWHpaX 



존경하는 대통령님


대통령께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G20회의 참석 등을 위해 캐나다·파나마·멕시코 순방길에 오른다고 청와대가 13일 발표했습니다.

26, 27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제4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시고, 28일 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으시고, 29일에는 한-SICA(중미통합체제) 정상회의에 참석, 중미 국가들과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SICA 회원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갖는다.고 보도 되고 있습니다. 


한-SICA(중미통합체제) 정상회담엔 온두라스 대통령께서도 참석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상회담뒤엔 자유스러운 대화도 오고 갈 걸로 예상 합니다.

이곳에서 한지수양을 언급하며 공정한 재판과 네덜란드영사의 압력에 흔들리지 말고 조속히 한지수 사건을 처리하여 달라고 부탁 좀 드려보시길 간절히 바라면서 

두서없이 대통령님에게 탄원 드립니다. 


또한 주이집트 대사관 주온두라스 대사관 등에도 한지수양에게 너무 감정적으로 대하지 말고 관례만 따지지 말고 본인의 딸이다 생각하시고 아량을 베풀어 주십사 호소 드립니다. 


또한 . 한지수사건에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적으신 내용을 올리오니 한분한분 정성들여 쓴 글을 부디 수용하여 주시옵길 바라옵니다.

http://j.mp/dqR3Tq   http://j.mp/bZAy78 



 

 

2010년 6월17일 탄원인 대표 최천익 올림





http://m.agora.media.daum.net/debate/D003/3757458

http://todayhumor.co.kr/board/member_view.php?table=lovestory&no=30260&page=1&keyfield=&keyword=&mn=12376&tn=8&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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