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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심정>이제 돈만 열심히 벌고 쥐 죽은 듯이 살아요.
게시물ID : sisa_6163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박사운무부
추천 : 1/3
조회수 : 39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0/13 01:06:56

서민들은 돈이 없습니다.

IMF때 보다도 더 가난합니다.


실제로 기득권층은 서민들의 목줄을 쥐고 있다는 현실은 인정을 안할래야 안 할 수가 없는 현실입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 합시다. 이땅의 주인은 국민이 아니고 돈입니다.


자잘한 돈 만원짜리 몇장? 그건 돈이 아닙니다.

국민티비, 뉴스타파, 팩트티비... 너무나 눈물겹게 감사하지만 딱 거기까지 입니다.

정말 거기까지 입니다. 왜? 푼돈 만원짜리 몇장에도 저들의 철옹성은 우리가 보는 것과 같은 철이 아니라 다이아몬드코팅까지 해놓은 그야말로 블랙홀과 같은 시대입니다.


거대언론, 그들만의 리그 정치, 모두 이제는 평범한 국민들의 손에서 떠났습니다.


민주주의?

정당민주화?


딱 두가지만 해결되어도 이 사회는 어쩌면 조금은 변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우리가 믿고 있던 야당도 당대표의 큰 발걸음 하나조차 어느 공중파언론에서도 말해주지 않는 세상입니다.


톡까놓고 말해볼까요?


향후 적어도 20년동안은 희망 없다 생각합니다.


왜?


국민들이 외치는 민주주의, 정당민주화 모두 그저 국민들의 목소리일 뿐이니까 말입니다.

저는 '새정치민주연합' 말조차 하기 싫은 그놈의 새정치가 붙은 당의 권리당원입니다.


제가 권리당원으로 있는 이 조직에서도 아직까지 지금의 세상에서 "이대로, 이대로...."가 너무나 좋은 인물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야당의 당대표 문재인, 자비로 다만 몇천원씩 당비내가며 권리행사 하려는 의식있는 사람들이 만들어 준 정당성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상징인 문재인.

그리고, 전두환의 체육관투표처럼 당대표를 했던 김한길, 그리고 그와 야합을 한 안철수...

그런데, 현역의원들만의 선거로 치러지는 원내대표 이종걸, 이해 되십니까? 정치인들의 그것과 국민들의 그것은 완전히 다른 세상입니다. 대의민주주의,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과 국민의 의견 같다고 보십니까?

김상용의 싯구절 하나 읇어 보겠습니다. "왜 사냐건 웃지요."


조선왕조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실리와 명분, 최소한인 그것 조차 없는 그들이 거대언론과 손잡고 하고 있는 천박한 모습들.

단순한 그들의 단면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다 짜여있는 플랜1,2,3에 있던 대로 흘러가는 것이라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 자그마한 커뮤니티 속에서도 각자의 이해관계로 나눠서 싸웁니다. 그 중에서 80퍼센트는 그저 소모하는것 이라는 판단을 합니다.


힘도 없는 이들에게 진보냐 보수냐라는 프레임으로 시작해서 수많은 갈라치기 또 갈라치기, 그리고 분열, 답은 없지요.


우리는 아니 적어도 지금 열살정도 되는 우리 자녀들, 앞으로 서른살 될때까지 아니 이번 국사 국정교과서의 영향으로 어쩌면 일본과 같이 영원한 "우민의 시대"를 살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이제 시대의 양심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돈이나 벌어봅시다.

비굴하게라도 돈이라도 열심히 벌거나 아님 비굴한거 싫다면 동남아 작은 섬에 이민가서 도인처럼 살아갑시다.


이 땅에서 자라나 이 땅을 사랑했지만 이 땅은 결코 공평한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자책으로 살아야 겠지요.


아니라면 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라도 저항합시다.

능력도 깜도 안되는 오버로 처자식까지 굶겨 가면서 까지 이놈의 민주주의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말릴 수는 않겠지만 말입니다.

처자식까지 굶겨가며 해도 내 스스로의 자위일뿐 의미 없지 싶습니다.


이런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한 번쯤은 말하고 싶었습니다.

"희망이 없는 시대, 물려주지나 말아야지... 자신 없다면 돈이라도 벌어서 다른거라도 물려줘야지..." 라고 말입니다.

 
출처 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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