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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아무리 호황이여도 서민들은 행복해질 수 없다...
게시물ID : sisa_616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권태환Ω
추천 : 29
조회수 : 69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8/11/07 16:21:13
평균 노동시간 초초초초 압도적 1위... 임금은 세계 최하위권 노동생산성 사실상 꼴지 수준 산재 사망률도 1위 여성 노동시간은 세계 1위 수준인데 임금은 꼴지 물가도 오르고 교육비도 오르고 빠져나가는 사람은 많은데 출산율은 꼴지 자살율 10년 연속 1위 낙태는 최고 수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인구 복지는 엉망 비정상적으로 많은 자영업자 수... 이것도 큰 문제 사회구조가 저지경인데 투표율은 50%도 안됨 -_-;;
한국은 아무리 호황이여도 서민들이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경제보다 사회구조 개혁이 더 시급한 문제인데 사람들은 경제가 어려워서 자기들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니까... 사회구조가 잘 되어있는 나라는 경제 어려워도 서민들 잘 살 수 있습니다. 복지제도부터 잘 되어있고 근로환경도 좋고,,, 경제 호황이여서 취직 잘되면 뭐합니까? 노동시간 압도적 세계 1위에, 저임금자 비율 1위, 산재사망률 1위, 비정규직 비율이 2위인데 도대체 어디서 행복을 찾는단 말입니까...? 사실 미국보다 더 변화가 시급한 것은 우리나라인데... 오바마 같은 개혁적인 지도자가 필요한데... 후 아, 그리고 저기 통계에 대해 한마디 덧붙이자면... 자영업자 수가 저렇게 비정상적으로 많은 것이 한국 경제 취약의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요? 공급이 수요를 넘어갈 지경인데 영업이 잘 될리가 없죠,,, 나가서 5분만 걸으면 GS25라든지 711이라든지 편의점이 4~5개는 있습니다. 사람들이 할 거 없으니까 직장 짤리면 도나캐나 편의점, 식당, 술집 같은 것 여는데 이공계를 천대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죄다 대학갈려고 인문계 갈려고 하고, 공대는 여자도 없고 졸업해서 취직하면 근로환경도 열악하니까 학생들이 문과만 가고,,, 인문대 나오긴 했는데 워낙 경쟁률이 높아서 할 것 없으니까 공무원, 고시준비... 이도저도 아니면 자영업... 실업계, 공대 인식이 좋아져서 그 쪽으로 많이 사람들이 진출하면 자영업자 비율이 저렇게 높지는 않았을 터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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