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만 봐도 알 수 있는게 16강 8강 이럴때나 혹은 예선에선 eu파괴가 나오는 경우가 가끔 있으나 오히려 4강이상 올라갈경우 eu파괴가 거의 안보이는 이유는 단 하나....안정적으로 후반지향하며 버티면 나중에 eu스타일만큼 좋은 조합이 없어서인듯.

 

대개의 경우 친구들끼리 5명팀랭이나 노말 큐 돌려서 하는경우에도 eu파괴는 초반지향형이지 닥치고 타워허그하면서 경험치만 챙기면 후반가서 한타때 이기기란 정말 힘든듯....

 

원래 이런류의 게임은 화끈한 전투위주의 경기가 이어져야 재밌는데...지키기만 하면 이기는걸 알아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참지 못하고 달려들거나 개별행동해서 짤려먹고 손해보는 경우가 많지만 clg eu는 진짜 -_-;; 완전 바르샤 경기 보는듯한 기분이네요.

na랑 경기때도 보면 초반만 버티면 나중가면 eu가 판치는 세상.....물론 리신이 한번 따인게 컸지만 그 전부터 유통기한 줄어드는게 슬슬 보이셨을듯 싶습니다.

 

특정조합이 연구가 된다고 해도 만약 챔프픽으로 eu파괴를 시전한다면 그 챔프에 대한 내성이 있거나 극카운터 챔프를 픽해서 eu스타일 고집하면 그것도 참 골때리는지라....

 

 

 

아무튼 제발 eu파괴로 흥하는 팀이 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이러다가 이번 섬머때 eu경기 보다가 지루해서 아주부리그를 안볼지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