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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710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창원새댁★
추천 : 2
조회수 : 2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28 19:10:00
어제
남편이 허리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더랬죠ㅡㅎ
허리는 아프지만 구실은 합..
아무튼 일층에서 초딩 두명과 나이가 꽤 드신
할머니가 함께 탔다고 하네요
이층에서 할머니가 내리시고 나서 문이닫히자마자
초등1인이 그랬다더군요
"2층이면 걸어가면 되겠구만 왜 엘레베이터
이용하고 난리야"
ㅡㅡ
그말을 들은 남편은 어떻게 초등학생이 저런
발언을 할까 싶어 가만히 쳐다보다가
안되겠다 싶어
"얘야. 할머니가 나이가 드셨는데 나이가 드시면
몸이 아플까 안아플까?"하고 부드럽게 물어보니
아주 떨떠름한 표정으로
"아파요.."
대답했다더군요ㅡㅎ
저희남편의 무서운점은 그거예요
목소리는 조근조근 부드러운데
표정은 정반대라는거죠ㅡㅎㅎ그래서 저도
부부싸움할때 맨날 울어요ㅜ
전혀 잘못한 기색없이 대꾸하는 애를보자 화가난
남편은 조근조근한 말투지만 무서운
표정으로 한마디 하자 초딩은 얼른 엘레베이터서
황급히 내렸다더라구요..
대체 어떤 교육을 받고 컸길래 초딩이
저런 버르장머리 없는 발언을 하죠?
전 다혈질 성격이라 그자리 있었으면
애부모도 없겠다 씨씨티비에 소리는 안나오니까
무표정으로 디스전을 해주고 왔을텐데ㅡㅋ
튼튼아ㅡ엄마이런점은 닮으면 안되잉?ㅋㅋ
튼튼이를 위해서 자체 삐처리는 해줬을거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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