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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게시물ID : lovestory_588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rodiy
추천 : 0
조회수 : 45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28 21:16:23
군대에서  제대하고 홀어머니 농사지신
감자캐는 일도왔죠 뙤약볕에 꾀도나고
삼십박스 담아옮겨 다팔아도 이십만원
고생했다 쥐어주신 어머니의 오만워언

그돈들고 상경하여 친구방에 삼만상납
일주일만 재워주게 막노동을 시작하고
사만원씩 일주일에 이십팔만 큰돈되고
십만원을 친구주고  열흘밤더 신세부탁

사십만원 더벌어서 오십만원 채운담에
보증금이 오십이며 월세십오 방을얻어
한달꼬박 비오는날 빼고번돈 일백만원
월세내고 집기사고 팔십저금 다시한달

이를물고 다시두달 어느샌가 목돈오백
자그마한 전세얻고 월세부담 없어지니
모이는돈 제법된다 봉고차를 한대사고
중고라도 너무기뻐 다시보고 자꾸보네

이름없는 공장가서 짐칸에다 과자가득
떼어싫고 팔러가네 원가삼천 납가팔천
폭리지만 다들그래 일년간을 팔고보니
삼천만원 생기더라 장사속에 눈을뜨니

이번에는 생선장사 아파트에 들어서면
경비아재 몇마리를 챙겨주고 소리친다
고등어가 폭탄세일 오늘안삼 끝장이오
오징어가 살아뛴다 대한민국 제일싱싱

우리동네 누님들아 어서나와 기회포착
어얼씨구 다팔린다 마지막에 딱다섯분
속옷바람 예쁜엄마 따라나온 우는소녀
생선팔고 닭도팔고 젋은시절 흘러간다

바캉스라 연일들썩 병신같아 한번못가
요염하니 기인머리 여자친구 꿈속에나
이십대가 반을지나 식품공장 창업하고
사람됨을 여삐사서 맛없어도 주문쇄도

어언삼년 바삐돌다 중국산이 밀려들어
눈물머금 정리하고 편의점을 차렸다네
먼발치서 손님오면 그분취양 미리알고
담배미리 꺼내노니 한번온분 다시오고

다른분도 데려오네 권리금을 높게받고
편의점을 되팔아서 편의점에 시간날때
틈틈공부 했던전자 개발회사 조그맣게
다시한번 재창업을 삼일낯밤 새워가며

작은상품 개발하니 어느밴처 개발부에
아이템과 비슷하여 이레저레 감탄하고
스카웃이 제안됐네 부족하여 늦출적에
입사조건 좋아지고 거절할일 만무하여

연구원에 채용되고 얼마만에 화잇칼라
회사에서 높이봐줘 하는일이 제법인정
나배운건 실업고등 가진거는 품값오만
어는샌가 모인돈이 일억줄을 넘어가고

내작은글 읽어주심 다음얘기 써보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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