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베오베에 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심즈 할인 판매에 힘입어 게시판 지분이 늘어나는 게 보이는군요.
확장팩에 대해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 집 컴퓨터가 의외로 안 좋아서 확장팩은
달콤살벌 커리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사계절 이야기
요 세가지만 쓰고 있습니다. 더 추가하면 버벅이기 시작해서요.
더 추가하고 싶은데... 특히 펫츠는 정말 재밌어서요.
그대신 오류가 심하죠 하 ㅠㅠ. 그래서 할 수 없이 확장팩 추가없이
플레이를 계속할 것 같습니다.
저번 편에서는 둘째를 임신하고 집을 2층으로 증축시켰습니다.
이미 무인도 생활이 아니라 호화 별장 수준...
*스크린샷 주의 (약 40여장)
집을 증축하고 시작~
하려고보니 벽지를 덜 발라서
다시 치덕치덕 바르고 시작합니다.
15일째군요.
엄마는 농사중에도 음흉한 생각뿐...
딸은 기본적인 교육이 다 끝난 상태라
물고기 낚아 사준 장난감 세상에 빠져있습니다.
... 암내 견뎌내는 사랑의 힘입니까?
개조쟁이 아빠 덕분에 집안은 늘 깨끗합니다.
(대부분 자동 세척 개조거든요.)
겨울이 오니 크리스마스 조명을 달고 싶나봅니다.
정문을 눌러서 달아줍시다!
집 색에 어울리게 흰색으로 달아봤지요.
아빠는 겨울비 맞으며 낚시하다가
감기 걸리기 직전까지 갑니다.
쉬라고 집에 들여보냈더니 2층 화장실 개조...
딸은 혼자서도 잘 배웁니다.
공구상자를 마스터.
아빠는 엄마 사진을 찍어줍니다.
...사진빨이 별로네요.
역시 피부색 탓인가?
아내가 자는 동안 신문을 읽는 옥토퍼스씨.
이번주 날씨를 볼까요?
... 눈 구경만 실컷 하게 생겼습니다.
그리고는 2층 개조로 날을 지새웁니다.
16일째.
예보처럼 눈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눈이 쌓여만가는 무인도의 새벽.
...엄마는 반성하라! 반성하라!
매번 쓸데마다 막으니 외계인도 슬슬 짜증이 날 듯.
딸도 엄마를 닮아 유아용 변기를 폭파시켰다!
아빠는 그냥 변기를 새로 사기로 합니다.
개조는 다시 해야겠네요.
부부가 하도 스케이트 타고 싶다고 졸라대서
농작물을 치우고 웅덩이를 만들어줍니다.
...그냥 다시 없앴습니다. 이 집 좁아.
임신 중에도 열심히 낚시.
엄마도 곧잘 큰 것을 낚네요.
외계인 기능의 이것저것을 확인중입니다.
생기 충전과 추출은 에너지 교환 같은거고요.
검사하기를 시도해봅시다.
갑자기 위험해 보이는 기계를 들이대는 남편!
아내는 깜짝 놀라 피해봅니다!
...검사는 훼이크 ㅋㅋㅋㅋ
엄마는 이것저것 계산하면서
눈사람 하나를 뚝딱 만듭니다.
아빠도 질 수 없다!
바로 눈사람 따라 만들기.
...저거 먹으면 메론맛 나나요?
아님 식용색소인가?
음? 운석도 소환 가능해요?
나중에 파워 좀 채우고 시도해봅시다.
또 다시 시작된 진통. 이 와중에 전화는 오고,
남편은 이제 놀라지도 않고 쉽니다.
아빠는 애 낳는 아내를 뒤로 한 채
운석을 불러봅니다. 오오 손에서 불이나!
허걱. 에너지를 전부 소모!
아 근데... 저 큰 그림자는 설마...운...석?
운석을 그냥 소환하는 게 아닌가???
엄마는 무사히 둘째를 출산합니다. 아들이네요.
이름은 닐슨, 용감함과 괴짜 성향입니다.
...!!!!
애 나오자마자 이게 무슨?!?!
'운석 소환'이 마법처럼 생겨나느게 아니라
하늘에서 떨구는 거였냐아아아아아!!!!!
엄청난 운석 더미와 함께 집은 불바다가...Aㅏ...
과연 이 가족은 무사할 것인가?
다음 이야기는 5편에서 계~속!
(5편은 오늘 안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