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19년 1월 사진
풍성
사람들이 볼 때마다 화분 터지겠다, 옮겨줘야 하는 거 아니냐
해서 오늘 출근하는 김에 다이소에 들려 흙이랑 작은 화분 몇 개 사옴ㅎㅎ
막대기? 하나 하나가 독립적으로 뿌리를 갖고 있음.
막상 저지르고 보니 삽이 없어서
배달 음식 전단지로 간이 삽을 만들어 봄 ㅎㅎ
흙은 마사토가 좋다고 하는데, 다이소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상토라는 흙으로 대체하고,
아쉬운 맘에 새싹용 흙도 사서 섞었습니다. 새싹용이면 영양분도 많겠지 싶어서 ㅋㅋㅋ
기존의 흙 + 상토 + 새싹용 흙
화분이 5개 중에 2개가 물빠짐 구멍이 없네요.
물이 안 빠지면 흙과 뿌리가 썩을 수도 있다고 해서
고이지 않게 잘 조절해야 할 거 같습니다.
구멍도 없는데 저걸 깔아둔 이유는 조금이나마 썩는 걸 방지하기 위한 나름의 방책임ㅋ
원래 있던 노란 화분에는 새끼들만 모아뒀어요. (새끼들이 키가 더 큼. 요즘 애들이 크긴 함)
노란색이라 유치원 느낌임ㅋ
기다란 유리병이랑 노란 것만 제가 키우고
나머지는 후배들 줄 예정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