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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할 목돈은 없고, 주식분석 할 줄 모릅니다. 그렇지만...
게시물ID : economy_61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GC
추천 : 2
조회수 : 107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4/03 10: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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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9개월차에 수익률이 좀 됩니다. 초고수들에게는 우스운 1지표일수도있지만 저는 처음해본 주식이라 굉장히 만족합니다.


저는 주식은 초고수도 절대 단타시장에서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작전으로 주가를 좌지우지할 수 없다면 주식은 무조건 장기투자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는 오늘(2014년 4월 3일)을 기준으로 지금 삼성전자의 주가는 139000원입니다.




K-1.jpg


그런데, 이 삼전의 주식을 오늘기준으로 1년전으로 보면, 작년 4월에는 최고가가 1,566,000인데

3개월만에 최저가를 1,209,000를 찍습니다.

과연 3개월만에 1주당 가격이 30만원이 내려갈만한 큰 경영악화나 악재가 있을까요? 아니겠지요.

시총2위의 현대자동차를 볼까요?
K-2.jpg


현대차는 오늘자 기준으로 250,000원입니다. 작년 1년을 돌아봤을때

최저가는 176,500이었고, 최고가는 269,000인데요.  1년동안 1주당 7~8만원이나 차이가 날만큼 파격적인 경영정책 수립이나,

어닝서프라이즈가 있었을까요? 물론 실적개선과 경영개선이 뒷받침되어 주식을 이루는거겠지만 주식의 적정가격은 아닐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주가는 파동입니다.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합니다. 그런식으로 주가의 적정가격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적정가격보다 내려가있는 주식을 사서 적정가격으로 올때까지 기다려서 팔면 그게 수익률이지요.

테마를 놓고 기다리면서 하루하루 맘졸이면서 하면 우리는 손해가 날 때 안절부절못하게 되고, 

이익실현이 되면 손을 못떼고 더 기다리면서 역시 손해를 보게 됩니다.

저평가 되어 있는 주식을 여윳돈으로 매입하여 장기투자를 하게 되면 분명히 이익은 실현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크게 목표를 잡지 않았습니다. 3년만기 적금 이율이 많아야 4~5%정도인데, 적금보다야 조금만 더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매달 적금하듯이 한달에 15만원씩 매수했습니다. 

첫달에 -3% 손해, 둘쨰달에 -6% 손해, 셋째달에 -10% 갈 때 속이 쓰리긴 했지만 그래도 매달 추가매수하면서 기다렸습니다.

보유하는 주식은 결국 적정주가로 올라가리라고 믿었기 때문이지요.

연말에 몇 개 주식이 상한가치면서 상승하더니 처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고, 5% 넘고, 10%넘고 하더니 오늘 15%을 넘었습니다.

더욱 확신이 생깁니다. 주식은 장투겠지요. 12개월차에는 보유한 주식 중에 많이 올라가있는 것은 팔고

다시 원래 넣으려는 15만원을 포함해서 30만원정도를 저평가된 주식에 재투자 할 것입니다. 년차가 쌓이면서 복리투자가 되겠지요.

주식은 장투입니다. 시장을 이기려면 인내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의 욕망이 모인자리라 주가도 유기체입니다.

파동의 끝에는 결국 적정가를 찾아갑니다.

저기 아랫글에 주식으로 큰 돈을 잃었다는 분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적어봤습니다.

**지금 제가 한 말은 이미 큰 수익률을 내고 있는 경제학자가 한 말입니다. 제가 적었던 말이 그래도 아주 형편없는 얘기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시면
조엘 그린블라트가 지은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을 읽어보셔요. 저랑 아무런 상관 없는 사람이고, 몇 만부 팔린다해도 아무런 영향 없는 책입니다.
그렇지만, 주식을 이제 시작하려고 망설여지는 사람은 꼭 읽어봐야할 명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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