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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광화문에 갔었습니다.
게시물ID : sisa_6168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祐와盈
추천 : 2
조회수 : 3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0/14 12:11:17
광화문에 내려 바로 광화문으로 가진 않고 르메이르(?)에 볼일이 있어 가보니 

종로1가쪽으로 끝이 안보이게 경찰버스가 갓길에 서 있더군요.

중간중간에 살수차와 특장경찰차들도 보이고 상황실 역할을 하는 미니버스들도 몇몇 보이네요.

속으로 많이 모였나보군 했습니다...

걸음을 옮겨 교보문고를 지나 광화문에 갔습니다.

안보입니다. 많을 거라 생각했던 분들이 안보여 당황했습니다.

세월호천막을 지나 세종대왕까지 가도 보이질 않습니다.

세종대왕을 지나 경복궁까지 사이에도 안보입니다.

혹시 시청인가? 싶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으로 길을 건넜습니다.

저 멀리 정부청사건물 앞쪽에 한 무리가 보입니다.

혹시나싶어 걸음을 옮깁니다.

이제 찾았네요.

팔십여분들이 모여계시더군요...

경찰도 몇몇 없더군요.

그제와 같은 강제연행은 안벌어질거 같은 상황?

옆에 서서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제 옆엔 왠 세미정장 남자분이 서있었는데 사복경찰이더군요.

8시 40분즘 해산한다고 하길래 끝까진 못하고 8시 20분경 경복궁역으로 또다시 걸음을 옮겼습니다.

정부청사를 지나 경복궁역으로 가는 내내 종로처럼 경찰버스들이 갓길에 벽을 쌓아논듯 줄줄이 서있네요.


국정교과서로 인해 포털과 많은 커뮤니티들이 들썩이고 있지만 

그제 광화문에서 학생들이 그렇게 끌려갔지만

어제 광화문은 정말 조용하더군요.


정말 조용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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