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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감별배워 이민갈랍니다.
게시물ID : emigration_6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찌이
추천 : 1
조회수 : 4005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10/13 11: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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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완전하게 마음을 먹은것이 아니라 고민게시판에 익명으로 글을 썼었지만..
이제 가기로 마음을 잡아 다시 정리해서 글을 씁니다.
혹시 병아리 감별사로 이스라엘로 가는것을 원하시는분이 있을지 몰라서요.

5월인가 병아리 감별사로 스웨덴으로 떠나는 글을 보고는 집사람에게 슬쩍 얘기한적이 있었습니다.

얼마전에 집사람이 다니는 회사일이 힘들다며 너무 지친다고 하더니 그때 이야기가 기억나는지

가자고 합니다.
미국도, 호주도 아닌 유럽으로

그 후 로 계속 '병아리감별'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길이 없던것도 아니더군요.

아...저나 제 와이프나 나이가 좀 있습니다. 전 40대후반 집사람은 40대초반
그래서 쉽게 검색이 되는 서울의 학원은 40세 이상은 원하지 않는것같아서 
아예 처다보지도 않고 다른길을 알아보느냐 좀 힘들었습니다.

남은삶 행복하게 살기위해서,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행복하니?'라고 물어볼때 '응' 이라고 답하기위해서
열심히 배워서 내년에는 갈겁니다.

아..그리고 병아리감별사관련해서 
사람을 급히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는곳은 이스라엘이며
그쪽에서 급하다고 해서 단기속성으로 교육해서 보내준다고 합니다.
바로 배우시면 내년 3~4월경에는 갈 수 있다고 하네요.

급여는 3050유로이며(세후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숙식제공이고...또.
아 저희처럼 부부는 안된다고 하네요.
그 나라의 특성상 부부가 동시에 취업이 안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솔로나 아니면 한쪽만 돈을 버는 신혼부부정도?

궁금한것 있으면 아는대로 답글 달아드릴께요.
출처 본인이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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