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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싱가포르 머라이언컵에서 조직력 다진다
게시물ID : basketball_61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1
조회수 : 3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20 10:55:29
서울 삼성이 싱가포르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삼성은 오는 21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하는 2016 머라이언컵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삼성은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할 예정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머라이언컵은 1996년 창설돼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농구대회다. 총 6개국을 대표하는 프로팀이 출전해 우승을 가린다. 올해는 홈팀 싱가포르 슬링거스를 비롯해 상하이 샤크스(중국), 금문고량주(대만), 웨스트포츠 말레이시아 드래곤즈(말레이시아), 마이티 스포츠(필리핀), 서울 삼성 썬더스(한국) 6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개막을 한달 정도 앞둔 프로농구팀들은 해외전지훈련이 한창이다. 이들은 일본, 중국 등에서 현지팀들과 친선전을 통해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정식대회에 참가하는 삼성의 경우 훈련의 효과가 훨씬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팀들의 기량도 만만치 않다는 전망이다.

싱가포르 슬링거스는 지난 시즌 ABL(Asean basketball league)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미국선수 세 명을 보유하고 있어 만만하게 볼 수 없다. 야오밍이 구단주로 있는 상하이 샤크스는 류웨이 등 중국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마이티 스포츠는 NBA출신 알 쏜튼과 SK출신 드웨릭 스펜서를 외국선수로 출전시킨다. 필리핀대표 마커스 다우잇도 여기서 뛴다. 삼성과 좋은 승부가 예상된다.

삼성은 웨스트포츠, 마이티 스포츠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조 2위에 들어야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노릴 수 있다. 5일간 4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이다. 시즌을 코앞에 둔 삼성으로서 이보다 좋은 기회가 없다.

올시즌 삼성은 어느 때보다 기대가 크다. 기존 전력의 핵심인 리카르도 라틀리프, 문태영, 김준일, 임동섭, 주희정이 건재하다. 여기에 김태술을 영입해 숙원이었던 포인트가드를 보강했다. 지난 시즌 단신 외국선수로 이상민 감독의 마음고생이 많았다. 올해는 일찌감치 빅맨 마이클 크레익(25, 188.4cm/116.9kg)을 뽑아 고민을 해결했다. 크레익은 엄청난 덩치에 어울리는 보드장악력과 넉살 좋은 친화력으로 호평을 듣고 있다.

과연 삼성이 올해는 우승후보로 올라설 수 있을까.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머라이언컵이 좋은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109&aid=0003397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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