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일요일 오후 4시~4시 30분 경에 속초에서 서울방향 원통 사거리 교차로에서 경운기랑 사고가 났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제 차에 부착된 블랙박스는 메모리가 풀이라서 녹화가 안되고 있었네요...ㅠ.ㅜ
그 당시 휴가 막판이라 서울로 향하던 차들이 많았고 교차로 반대 방향에도 차들이 좀 있었기 때문에 목격자를 찾고 있습니다.
혹시 제 뒤에 계셨던 차주 분이시나 교차로에서 사고 목격하시분 연락 부탁 드립니다.
속초에서 하루를 보내고 서울로 돌아가는 도중에 원통 교차로에서 신호를 받아 서있다가
파란불로 바뀌고 앞차가 출발 하는거 보고 저도 출발을 했는데 원통 시내 쪽으로 진입하던 경운기가 오고 있었네요...
제 차는 바깥 차로쪽에서 두번째에 서 있었습니다.
경운기가 운전석쪽 뒷 문과 휀다를 긁고 섰고...
보험사를 부르고 기다라고 보험사 직원오고 사고 경위 설명 하는 중에 동네 경찰분이 오셨더라구요
그러더니 경운기 할아버지랑 한참 얘기 하더니 저한테 오셔서
경운기 할아버지 얘기를 들어보니... 자기는 자기 신호에 출발 했을 뿐인데 경운기라 속도가 느려서
신호가 바뀐거고 제 신호에 제가 출발을 했어도 이런경우에는
일단 진입을 한 경운기가 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과실 여부를 따져도 제가 불리하다고
할아버지가 다리가 아프시다고 하니 대인 접수를 해서 보험 처리를 해줘라 라고 해서 대인 접수를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서울와서 지인분들께 사고 얘기를 했더니 제 과실이 적다고, 제가 유리하다고 하십니다.
경찰도 경운기 할아버지 얘기만 듣고 저한테 그랬다면 동네사람 감싸기식... 어이없는 일이라고 하십니다.
일단 사고 보험 담당자랑 통화를 했더니 사고 당시 나왔던 조사담당하신분이랑 들었던 경찰 얘기만 듣고
그냥 제 과실로 처리 했답니다. -ㅅ-; 전 보험사는 제 편인줄 알았어요.. 그분들 편이었네요...
사고 조사 제대로 해주고 처리 하는 줄 았았더니 지역 주민이라 다 알고 지내는 리앙스를 풍기던 경찰이나 보험사 직원이나..
제편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제 편이 아니라 사고를 공정하게 판단해 줄 분이 아무도 없습니다.....
제가 이런 사고가 처음이라 놀란 마음에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보험사만 믿는 사이에 이렇게 되었습니다.
대인 접수 해줘서 보험료 오를 걱정에 자차 처리 안하고 제가 그냥 고치려고 했더니 판금도 안된다고 하고...ㅠ.ㅜ
교체비용도 많이 나오네요... 휴....
사고 목격자를 찾습니다. 그때 사고 목격하신분.. 귀찮게 않할테니... 도와주세요...ㅠ.ㅜ
부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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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보배드림에도 올렸는데... 도와주실 분이 나타나실지 모르겠어요....
이번 사고에서 배운점...
1. 여행전 블박은 항상 점검하자
2. 교통 사고 시에는 사고 접수하고 보험사 전화하고 당황하지 말자.
3. 경찰이랑 얘기 할때는 녹취를 하자...(단, 경찰한테 통보 하고)
아..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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