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타임이 꽤 깁니다. 2시간 20분? 저는 약간 지루하게 느껴졌어요.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습니다. 

극 중 실제 일본 배우가 등장하는데 일드를 많이 본 저에겐 익숙한 얼굴이라 나올때마다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신성록씨 나오는데 카톡개밖에 안 떠오르더군요.

암살이 잘 만들어진 상업영화라면 밀정은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아주 미세하게 코믹한 부분이 나오긴 한데 그게 전부였습니다.

아마 이번 추석에는 많이 몰리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