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명이서 밥 먹으러 갔는데~
각자 볶음밥 하나씩 시키고 추가로 왕돈까스도 하나 시켰어요.
왕돈까스부터 먼저 나와서 가운데 두고 나눠 먹다가
볶음밥이 나왔는데, 2개만 나오는 거에요.
바로 갖다주시겠지~ 하고
저랑 친구 하나랑 먼저 먹고 있었어요.
근데 10분 정도가 지나도 안나옴ㅋㅋ
친구는 짜증나서
아줌마! 저희 볶음밥 3개 시켰는데요? 하니까
아줌마께서 막 죄송하다고 그러심.
그래서 제가 괜찮다고. 천천히 주셔도 된다고 했어요.
바로 볶음밥 하나 더 만들어서 갖다주시는데
세 명이여서 음식도 3개인 걸로 착각했다고 너무 미안해 하시길래
아니에요~ 진짜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하니까
친구가
왜 자꾸 니가 괜찮다고 하냐고 나는 짜증난다고 뭐라 함ㅋㅋ 아줌마도 웃음ㅋㅋ
내가 왜그랬지